MLB 연봉조정 종료… '9승 6패' 5년만에 선수가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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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 메이저리그(MLB) 연봉조정 판결이 완료됐다.
18일(한국시각) 미국 스포츠매체 ESPN에 따르면 올해 연봉조정에서 선수 측이 9승 6패로 구단에 앞섰다.
매체는 "왼손 투수 태너 스콧이 마이애미 말린스와 연봉조정에서 이겼다"며 "이로써 올해 선수가 9승 6패로 구단에 우위를 점했가"고 보도했다.
결과적으로 올해 연봉조정위에서는 선수 측이 9명, 구단 측이 6차례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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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한국시각) 미국 스포츠매체 ESPN에 따르면 올해 연봉조정에서 선수 측이 9승 6패로 구단에 앞섰다. 매체는 "왼손 투수 태너 스콧이 마이애미 말린스와 연봉조정에서 이겼다"며 "이로써 올해 선수가 9승 6패로 구단에 우위를 점했가"고 보도했다.
MLB 연봉조정위원회는 선수와 구단이 연봉 협상이 결렬돼 조정을 신청하는 경우 새로운 시즌 연봉을 결정한다. 연봉조정위 3명의 패널은 합의에 이르지 못한 선수의 요구액과 구단의 제시액을 모두 들은 후 합당하다고 판단하는 쪽으로 연봉을 결정한다. 조정안이 아닌 둘 중 한쪽의 의견에 손을 들어주는 형태다.
연봉조정위에서 승소한 스콧은 올해 연봉 570만달러(약 76억1200만원)를 받게 됐다. 마이애미는 515만달러(약 68억7790만원)를 제시했으나 선수가 승리하면서 570만달러의 연봉을 지급해야 한다.
결과적으로 올해 연봉조정위에서는 선수 측이 9명, 구단 측이 6차례 승리했다. 지난 2009년 당시 선수가 6승 4패로 우위를 점한 이후 5년만에 선수가 우위를 점하게 됐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간판 스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MLB 연봉조정 사상 최고액을 작성했다. 위원회가 1990만 달러(약 264억원)를 희망한 게레로 주니어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역대 통산 연봉 조정에서는 구단이 훨씬 앞서 있다. 올해를 포함해 통산 353승 266패로 구단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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