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투자 유치 플랫폼 `KDB 넥스트라운드` 개막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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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이 투자 유치 플랫폼 'KDB 넥스트라운드'의 올해 개막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KDB넥스트라운드는 산은이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의 연결을 활성화하기 위해 만든 투자 유치 플랫폼으로 올해 9년차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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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이 투자 유치 플랫폼 'KDB 넥스트라운드'의 올해 개막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창업지원기관 등 벤처생태계 구성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KDB넥스트라운드는 산은이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의 연결을 활성화하기 위해 만든 투자 유치 플랫폼으로 올해 9년차를 맞았다.
산은은 이날 행사에서 'MBTI'를 올해 넥스트라운드 프로그램 테마로 제시했다. 사업 재편(reModeling), 지역 균형 발전(Balanced development), 국가전략산업 육성(Technology), 글로벌 확장(International) 등이다.
세부적으로 △중견기업의 사업재편을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펀드 조성 △지역균형발전 도모를 위한 지역라운드 확대 개최 △국가전략산업 관련 스페셜라운드 개최 △국내 벤처생태계의 글로벌화를 지원하는 해외펀드 조성 및 글로벌라운드 확대 개최 등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퀀텀벤처스코리아의 '미래 모빌리티 오픈이노베이션 펀드'(전통 자동차 부품사 참여), 우리자산운용의 '글로벌파트너쉽펀드 5호'(국내 벤처기업의 글로벌화 지원), 코렐리아캐피탈의 'K-fundⅡ'(국내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지원)에 대한 소개도 진행됐다. 특히 실리콘밸리 바이오 스타트업 'GenEdit'의 창업자 이근우 대표가 강연에 나서, 유전자 치료제 및 국내 바이오 시장의 가능성을 재조명했다. 이 회사는 유전자 가위 기술로 8400억원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준성 산업은행 부행장은 환영사를 통해 "넥스트라운드는 기존의 투자유치 IR 플랫폼을 넘어 대한민국 벤처생태계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벤처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라며 "대한민국 벤처생태계가 '연결을 통한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올 한해 넥스트라운드에 대한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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