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국민이 진료중단 막아야"…국민촛불행동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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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는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의대 증원에 맞선 의사 집단 진료중단은 국민 생명을 내팽개치는 비윤리적 행위"로 "국민이 나서서 진료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보건의료노조가 언급한 구체적인 행동은 진료중단 의사에 항의와 호소의 메시지 보내기와 일하는 의사들에 응원 메시지 보내기, 의대 증원의 필요성과 진실 알리는 내용 전달하는 한편, 집단 진료중단을 막기 위한 국민촛불행동 등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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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를 비롯한 의료기관 노동자들의 모임인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사들의 집단행동 움직임을 비판하며 진료 중단을 막는 국민 촛불 행동을 제안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의대 증원에 맞선 의사 집단 진료중단은 국민 생명을 내팽개치는 비윤리적 행위"로 "국민이 나서서 진료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환자를 살려야 할 의사들이 대화를 통한 해법을 찾으려 하지 않고, 정부를 굴복시키겠다며 집단적으로 진료를 중단하는 일은 반의료행위로서 의사 윤리강령에 정면으로 위배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벌써부터 예약된 수술이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입원 날짜가 미뤄지는 사례가 생겨나고 있다"며 "집단행동을 하더라도 응급실·수술실 등 필수업무는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의대 증원은 의사들이 맞서 싸우려는 정부의 야욕이 아니라 의료 붕괴의 재앙을 막기 위한 국가적 과제이고 국민의 요구"라며 의사들의 단체행동을 막기 위해 국민·시민사회·국회와 지역사회가 범국민행동에 나서자고 호소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가 언급한 구체적인 행동은 진료중단 의사에 항의와 호소의 메시지 보내기와 일하는 의사들에 응원 메시지 보내기, 의대 증원의 필요성과 진실 알리는 내용 전달하는 한편, 집단 진료중단을 막기 위한 국민촛불행동 등을 제시했습니다.
현재 서울 시내 대형병원들은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을 기정사실화하고 수술 스케줄 등을 조율하고 있으며 이른바 '빅5' 병원들의 전공의들은 오는 19일까지 전원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부터 근무를 중단하기로 결정한 상태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심우섭 기자 shimm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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