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6초 차…서이라, ISU 쇼트트랙 월드컵 500m 우승

장필수 기자 2024. 2. 18. 11: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서이라(31·화성시청)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서이라는 18일(한국시각)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남자 5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41초451의 기록으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날 들이밀기로 캐나다 선수 제쳐
서이라(31·화성시청)가 18일(한국시각)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남자 5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우승한 뒤 시상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서이라(31·화성시청)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서이라는 18일(한국시각)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남자 5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41초451의 기록으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2위 캐나다의 스티븐 뒤부아(41초467)와 격차는 0.016초 차이였다.

쇼트트랙 단거리 종목인 500m에서 서이라는 경기 중반부터 승부수를 띄웠다. 4바퀴 반을 돌아야 하는 상황에서 두 바퀴를 남기고 속력을 냈고, 1위에 올라선 뒤 끝까지 선두를 지켰다. 막판 결승선을 앞두고선 날 들이밀기로 뒤부아를 간발의 차로 따돌려 금메달을 확정 지었다. 서이라는 준결승까지 뛴 남자 5000m 계주에서 대표팀이 우승하면서 이번 시즌 첫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날 경기에서도 금메달을 따내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편, 남자 1500m 결승에 출전한 장성우(고려대)는 2분16초087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레이스 막판 3위로 달렸던 장성우는 2위였던 프리소 에몬스(네덜란드)가 미끄러지면서 캐나다의 파스칼 디옹(2분16초060)에 이어 2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장필수 기자 feel@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