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선수권 4강 성적 낸 男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출전권 획득

박윤서 기자 2024. 2. 18. 11: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2024 아시아단체선수권'에서 4강에 진출하며 세계단체선수권 참가 자격을 얻었다.

한국은 1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샤알람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접전 끝에 중국에 게임 스코어 2-3으로 패했다.

하지만 한국은 8강에서 대만을 3-2로 꺾고 4강 이상의 성적을 낸 팀에게 주어지는 세계남녀단체선수권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여자 대표팀은 2022년 세계단체선수권 우승으로 본선 진출권을 획득해 이번 아시아단체선수권에 참가하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女대표팀, 2022년 세계단체선수권 우승으로 진출권 확보
2024 세계단체선수권, 4월27일 중국 청두에서 개막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1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4 인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BWF 월드투어 슈퍼750) 남자복식 결승에서 서승재-강민혁이 세계 2위 사트위크하이라지 란키레디-치라그 셰티(인도) 조를 상대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서승재-강민혁은 게임 스코어 2-1(15-21 21-11 21-18)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2024.01.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2024 아시아단체선수권'에서 4강에 진출하며 세계단체선수권 참가 자격을 얻었다.

한국은 1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샤알람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접전 끝에 중국에 게임 스코어 2-3으로 패했다.

한국은 2, 4게임에서 진행된 복식 2경기를 모두 이겼다.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 조가 천보양-류위 조를 2-0(22-20 21-5)으로 제압했고, 김원호(삼성생명)-기동주(인천국제공항) 조는 런샹위-셰하오난 조를 상대로 2-1(17-21 21-17 21-13) 역전승을 따냈다.

그러나 1, 3, 5게임에서 치러진 단식 3경기에서 한 판도 따내지 못했다. 조건엽(성남시청)이 웡홍양에 1-2(11-21 21-16 15-21)로 졌고, 정민선(당진시청)은 루광주에게 0-2(15-21 19-21) 완패를 당했다.

게임 스코어 2-2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선 우승훈(김천시청)마저 레이란시에 0-2(11-21 10-21)로 져 결승행이 불발됐다.

하지만 한국은 8강에서 대만을 3-2로 꺾고 4강 이상의 성적을 낸 팀에게 주어지는 세계남녀단체선수권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이 대회는 4월27일 중국 청두에서 개막한다.

2년마다 개최하는 세계남녀단체선수권은 배드민턴 단체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다.

여자 대표팀은 2022년 세계단체선수권 우승으로 본선 진출권을 획득해 이번 아시아단체선수권에 참가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