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 목소리 담은 정책 제안할 서울 청년 500명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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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청년참여기구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에서 청년의 목소리와 현실을 반영한 체감도 높은 정책을 함께 만들어 갈 서울 청년 500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서울청정넷은 청년의 시각에서 다양한 청년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주도적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며 "이제는 전국으로 확대된 청년참여기구의 시초인 만큼 한층 상향된 활동으로 대한민국 청년 참여 모델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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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주도 정책·아이디어 통해 청년 삶·생활 변화 목적
모니터링·현장방문·사회기여·캠페인 등 활동 범위 대폭 확대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청년참여기구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에서 청년의 목소리와 현실을 반영한 체감도 높은 정책을 함께 만들어 갈 서울 청년 500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서울청정넷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참여동기와 관심분야 등을 기재한 활동신청서를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그동안은 시정 참여 문턱을 낮추기 위해 이름 등 기본 정보만으로 신청이 가능했으나, 참여의지가 강한 청년들에게 우선적으로 활동기회를 주기 위한 시도다.
선발방식도 서울시 정책에 청년의 다양한 욕구와 필요를 균형 있게 담기 위해 공정한 추첨제를 택했다. 추첨은 모집기간 내에 활동신청서를 성실하게 작성하고 시정 참여 관련 사전교육을 이수한 청년을 대상으로 연령, 성별, 거주지역, 참여경험 등을 고려해 이뤄진다.
선발된 청년들은 서울청정넷 위원으로 위촉돼 기후·환경, 문화·예술, 사회안전망, 일자리·창업, 주거 등 5개 분과 중 하나를 선택해 활동하게 된다.
서울청정넷 활동을 널리 알리고 확산하기 위해 각 분과별로 5명 내외의 서포터즈도 운영한다.
정책 제안이 주 임무였던 서울청정넷 활동 범위도 정책 모니터링, 현장 방문, 사회 기여(봉사) 활동, 캠페인까지 확대한다. 청년들의 새로운 정책 제안만큼이나 기존 정책의 성숙과 고도화 또한 필요하다는 생각에서다. 참여자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행사(네트워킹 데이)도 개최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정책 제안’과 ‘정책 키움(모니터링)’ 2개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활동하게 된다. 현장 방문, 사회 기여(봉사 활동), 캠페인은 활동 분야에 관계없이 공통으로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신규 청년정책 제안과 청년자율예산 편성을 위해 진행되어 온 정책제안 교육은 기존대로 유지하고 청년들이 정책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문가 및 글로벌 혁신가 강연과 교육을 추가한다.
우수 참여자가 청년 해외봉사단, 해외 일경험 등 다른 서울시 청년정책에 참여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또한 서울시장 표창 수여, 봉사시간 인정, 서울시 주관행사 등에 우선 방문 기회도 준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서울청정넷은 청년의 시각에서 다양한 청년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주도적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며 “이제는 전국으로 확대된 청년참여기구의 시초인 만큼 한층 상향된 활동으로 대한민국 청년 참여 모델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지현 (ham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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