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삼 전북 전주지점 영업이사 `판매왕`

기아 판매왕 1위 및 EV 판매왕 1위를 차지한 정태삼 영업이사가 지난 16일 제주 서귀포에 있는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 '2024 기아 스타 어워즈'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기아 제공

기아는 '2024 기아 스타 어워즈'를 개최하고 지난해 최대 실적을 견인한 판매 우수직원 203명에게 시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아 스타 어워즈는 판매 우수직원의 성과를 격려하고 좋은 실적을 거두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행사다.

올해 행사에서는 작년 한 해 총 468대를 판매한 전북 전주지점의 정태삼 영업이사가 '판매왕 1위'로 선정됐다. 정 영업이사는 1992년 입사해 작년까지 32년 동안 5910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최근 10년 동안 판매 성과 '톱10'에 9차례 이름을 올렸고, 올해 처음으로 1위를 달성했다.

정 영업이사는 "고객의 마음을 얻고자 최선을 다한 것이 성공의 요인이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향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기아는 연간 최다 판매 1∼10위 직원에게 '기아 판매왕', 연간 200대 이상 판매 직원에게 '기아 슈퍼스타', 연간 120대 이상 판매 직원에게 '기아 스타' 칭호를 부여하고 있다.

지난해 기아 판매왕 상위 10명에는 정태삼 영업이사에 이어 당진지점의 이선주 선임 오토컨설턴트(이하 선임), 대치갤러리지점의 박광주 영업이사, 상암지점의 이광욱 선임, 전주서부지점의 이영록 선임, 상암지점의 장인혁 선임, 충주지점의 홍재석 영업이사, 동광주지점의 심동섭 선임, 신구로지점의 진유석 선임, 안산선부지점의 이금성 선임이 이름을 올렸다.

기아는 전기차(EV) 판매왕 부문을 신설해 전동화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직원에게도 시상했다. EV 판매왕 1위도 정 영업이사가 차지했다.

기아는 판매 우수 직원들의 가족을 초대해 만찬 행사를 개최하는 등 재충전 기회도 마련했다.

한편 기아는 '장기판매 명예 포상 제도'를 운영 중이다. 누적 판매 2000대 달성 시 '스타', 3000대 달성 시 '마스터', 4000대 달성 시 '그랜드 마스터', 5000대 달성 시 '그레이트 마스터' 칭호를 부여하고 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