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가격협상 유튜브 ‘앞광고제작소’ 본 MZ 세대 대거 유입”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시작한 가격협상 콘셉트 유튜브 채널 ‘앞광고제작소’가 MZ세대를 새 소비자로 유입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앞광고제작소는 방송인 권혁수가 진행하는 콘텐츠다. 특정 상품에 대한 가격을 협상해 저렴하게 선보이는 예능형 프로그램이다.

출연자들은 매회 특정 상품 할인율을 협상하고, 해당 할인가로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에서 판매한다.

앞광고제작소는 작년 4월 단백질 제품 ‘셀렉스’, 7월 아웃도어 브랜드 ‘스탠리’, 9월 로봇청소기 ‘로보락’, 12월 종아리마사지기 ‘풀리오’ 등 콘텐츠 4편을 선보였다.

4편에서 소개한 풀리오 상품은 유튜브 공개 후 현대H몰에서 진행한 판매 기획전에서 7억원어치가 팔렸다.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구매자 가운데 90%는 2030세대였다. 구매자 가운데 90%는 현대H몰에 신규 회원으로 가입했다.

앞광고제작소 채널은 오는 19일 5편 콘텐츠로 건강주스 브랜드 ‘달심’을 소개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앞광고제작소를 월 1회 고정 편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