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내 소중한 걸 빼앗아 갔으니까" 소이현, 장나라에게 피바람 예고('나의 해피엔드')

이하늘 2024. 2. 1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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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피엔드'의 배우 장나라와 소이현이 살벌한 대립을 벌였다.

17일 방송된 TV CHOSUN 주말 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에서 서재원(장나라)이 남편 허순영(손호준)을 살해한 권영익(김명수)의 범행을 밝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재원은 눈 앞에 나타난 권영익을 보자마자 분노를 드러냈다.

기절한 서재원을 본 윤테오(이기택)이 나타났고, 권영익은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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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하늘 기자]

사진=TV CHOSUN '나의 해피엔드' 방송 캡처본.



'나의 해피엔드'의 배우 장나라와 소이현이 살벌한 대립을 벌였다.

17일 방송된 TV CHOSUN 주말 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에서 서재원(장나라)이 남편 허순영(손호준)을 살해한 권영익(김명수)의 범행을 밝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재원은 눈 앞에 나타난 권영익을 보자마자 분노를 드러냈다. 권영익은 "허순영의 죽음은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하면 믿어주겠니? 그건 사고였어"라며 변명을 늘어놨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서재원은 "권윤진 잘못 덮으려고. 당신 출세 때문에 순영 씨를 죽인 거잖아"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때, 흥분한 권영익은 서재원의 입에 농약을 부으려고 시도했지만, 거센 저항으로 인해 막아냈다. 기절한 서재원을 본 윤테오(이기택)이 나타났고, 권영익은 도주했다.

사진=TV CHOSUN '나의 해피엔드' 방송 캡처본.
사진=TV CHOSUN '나의 해피엔드' 방송 캡처본.



권윤진(소이현)은 아버지 권영익에게 "결국 아무것도 못 하고 그냥 오신 거냐"라며 비웃었다. 권영익의 변호사는 권윤진에게 모든 것을 상속한다는 유언장을 건넸고, 권윤진은 "당연히 저한테 오는 게 순리죠. 쓸모를 다하신 거다"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권영익은 딸에게 뒤통수를 맞아 허탈하게 웃음을 터뜨렸다.

병원에서 깨어난 서재원은 권영익이 자백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확인했다. 앞서 서재원은 납치될 것을 예상하고 자신이 입은 옷의 단추에 카메라를 심어놨던 것. 서재원과 윤테오는 적극적인 수사 의지를 드러내는 오수진 형사(김수진)가 믿을 만한 사람인지 고민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TV CHOSUN '나의 해피엔드' 방송 캡처본.
사진=TV CHOSUN '나의 해피엔드' 방송 캡처본.



국정 감사에 출석해 질의응답을 받던 권영익은 위원장으로부터 "얼마 전 서재원 사건에 대한 범인이라는 소리가 있습니다"라는 말을 듣자, 강하게 부인했다. 하지만 서재원이 증인으로 등장해 권영익 장관이 납치 사건의 범인이라고 단호하게 발언하며 현장이 술렁였다. 촬영된 영상을 재생한 서재원. 권영익은 조작된 영상이라고 항변했으나, 체포됐다. 허순영 살인 사건과 서재원 납치 사건, 백승규 추락 사건 등이 권유 때문이냐는 오형사의 물음에 권영익은 "다 제가 한 겁니다"라고 입을 꾹 닫았다.

서재원을 찾아간 권윤진은 살벌한 공방전을 벌였다. 서재원은 "7년 전 일로 여태껏 네가 저질렀던 모든 일에서 빠져나갈 생각하지 마"라고 분노했고, 권윤진은 "역시 넌 참 뻔뻔해. 7년 전 호텔에서 그 인간하고 널 본 순간부터 지금까지 난 단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는데"라고 반격했다. 자신의 의지가 아니었다는 서재원에 권윤진은 "네가 먼저 내 소중한 걸 빼앗아 갔으니까 나도 똑같이 했을 뿐이야"라고 강조했다.

사진=TV CHOSUN '나의 해피엔드' 방송 캡처본.
사진=TV CHOSUN '나의 해피엔드' 방송 캡처본.



방송 말미, 서재원과 윤테오는 백승규(오현중)를 몰래 옮겨놓은 안전 가옥 앞에 몰려있는 구급차와 경찰차를 보며 불안감에 휩싸였다. 윤테오가 뛰어 들어간 순간, 백승규의 시신이 들것에 실려 나왔다. 심지어 바로 그때 피 칠갑을 한 권윤진이 안전 가옥에서 비틀비틀 걸어 나오는 장면이 펼쳐졌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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