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세계선수권 여 1000m 8위…개인 최고 기록에 1초 뒤져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2024. 2. 1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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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1인자 김민선(24·의정부시청)이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000m에서 8위에 그쳤다.

김민선은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경기에서 1분14초38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9일 2023~24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10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 기록(1분13초42)에 1초 가까이 뒤지는 부진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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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1인자 김민선(24·의정부시청)이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000m에서 8위에 그쳤다.

김민선은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경기에서 1분14초38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9일 2023~24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10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 기록(1분13초42)에 1초 가까이 뒤지는 부진한 기록이다. 이에 김민선은 출전선수 24 가운데 8위에 머물렀다.

김민선은 아웃코스에서 출발해 초반 200m를 전체 5위인 17초80의 기록으로 통과했다.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스피드가 떨어졌다.

전날 500m에서 37초19의 기록으로 2위에 올라 생애 첫 세계선수권 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민선은 메달을 추가하지 못 하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우승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1000m 금메달리스트 다카기 미호(일본·1분12초83)가 차지했으며 한메이(중국·1분13초27)와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1분13초28)이 은메달과 동메달을 가져갔다.

남자 1000m에 출전한 조상혁(스포츠토토·1분08초38)과 김태윤(서울시청·1분08초52)은 각각 20위와 22위에 그쳤다. 우승한 조던 스톨츠(미국·1분06초05)에 2초 이상 뒤진 부진한 기록이다.

19세의 ‘신성’ 스톨츠는 500m에 이어 1000m 금메달을 차지했다. 1500m까지 제패하면 지난해에 이어 두 대회 연속 3관왕(500m·1000m·1500m)의 위업을 달성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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