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한국수자원공사 `물산업 中企 지원` 업무협약

김경렬 2024. 2. 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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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과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지원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반세기 넘는 시간 동안 대한민국 수자원 관리와 물산업을 진두지휘해 온 K-water와 우리금융이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기업금융에 강점을 보유한 우리금융과 한국수자원공사의 합심이 중소기업 성장과 물산업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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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ESG 경영, 해외사업, 자금관리 등 4개 분야 협력 강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왼쪽)과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지난 15일 우리금융 본사에서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제공>

우리금융그룹과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지원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우리금융 본사에서 지난 15일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력 분야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상생 지원 △탄소 중립 이행과 ESG 경영실천 △해외사업 △자금조달 및 운영 등 총 4개 분야다.

먼저 우리금융은 한국수자원공사의 협력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활용해 협력기업에게 대출 한도와 금리 우대를 지원한다.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는 해외사업 진출 지원과 ESG 경영 컨설팅도 제공한다.

협약식을 계기로 양사는 분야별 협력과제를 구체화해 금융과 물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반세기 넘는 시간 동안 대한민국 수자원 관리와 물산업을 진두지휘해 온 K-water와 우리금융이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기업금융에 강점을 보유한 우리금융과 한국수자원공사의 합심이 중소기업 성장과 물산업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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