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父 남경읍 피아노집에 사나...질주 엔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이가 가출한 아버지 남경읍의 행방에 대한 또 다른 단서를 얻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연출 김형일, 극본 조정선) 42회에서는 효심 아버지 이추련(남경읍)의 주민번호로 전입신고된 주소지에 그가 살고 있지 않다는 사실에 효심은 다시 한번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효심은 포기하지 않고 아버지의 사진이 담긴 전단지를 뿌리기 시작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43회는 오늘(18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연출 김형일, 극본 조정선) 42회에서는 효심 아버지 이추련(남경읍)의 주민번호로 전입신고된 주소지에 그가 살고 있지 않다는 사실에 효심은 다시 한번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현재 그곳에 살고 있는 이는 이전에 살던 사람이 어딜 간다며 급매로 맡기고 떠났다는 말만 들었다고 전했다.
낙심한 효심은 엄마 선순(윤미라)에게도 이를 알렸다. 대학 편입을 위해 피트니스 센터를 그만뒀다는 사실도 털어놓았다. 둘째 효준(설정환)이 로스쿨에 들어가는 바람에 다니던 대학을 그만둬야 했던 딸이 안쓰러운 선순이었지만, 이럴 줄 알았으면 효준을 공부시키지 말고, 효심을 올림픽 내보내 금메달 따서 연금 받았어야 한다고 툴툴대며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내뱉었다. 하지만 선순은 남편 추련의 사진을 보며 남몰래 눈물을 훔쳤고, 효심은 그런 엄마를 조용히 안아줬다. 언성을 높이며 싸우기도 하지만, 누구보다 서로의 마음을 잘 알고 이해하는 모녀 지간이었다.
효심은 포기하지 않고 아버지의 사진이 담긴 전단지를 뿌리기 시작했다. 그런 효심에게 반가운 소식이 날아들었다. 지역 소식통인 부동산에서 아버지를 안다는 사람이 왔다고 전한 것. 그는 “저기 피아노집 사는 남자 아니냐”며 추련의 얼굴을 알아봤다. 전화를 받자마자 달려나간 효심의 모습은 추련과 상봉이 이뤄질지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그 사이, 태호는 ‘친형’ 태민과 가까워지려고 노력했다. 태민은 무뚝뚝하고 냉철한 성격 탓에 친해지기 쉬운 사람은 아니었다. 하지만 태호는 태민과 함께 소매를 걷어붙이고 TV 라이브의 언론 공격에 맞서 태산의 문제를 하나씩 해결했고, 그렇게 밤샘을 마치고 함께 사우나에 가서 목욕을 하고, 해장국집에서 아침 식사를 했다. 여전히 말수가 적은 태민이었지만, “몇몇 이사들은 여우들이니 조심하라”는 조언하며 태호를 보호하려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미국에서 홀로 자라 외로웠던 태호는 아직 어색하고 얼떨떨하면서도, 형이 생겨서 좋았다. 같이 운동하고, 누가 때리면 이를 수 있는 형이 있다는 사실을 좀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겠다는 마음도 들었다. 태호는 이런 심경을 효심에게도 고백했다. “형이랑 잘 친해지지 않는다. 너무 어색하다”는 태호를 효심은 “너무 멋진 형이 생겨서 좋다고 생각해라”라고 감쌌다.
태호에게 이런 효심이 있었지만, 태민에게는 아무도 없었다. 만취해 집에 들어가 숙향(이휘향)에게 감정을 토로했지만, 숙향은 잘못은 인정하지 않은 채 변명만 늘어놓았다. 형제 사이를 갈라놓은 건 명희가 시킨 일이며, 비자금을 만든 건 무능한 진범의 일을 성사시키기 위해서였고, 진범이 동생 준범을 죽인 걸 명희가 알고 있어 그녀를 감금했다는 것. 결국 태민은 “제발 그만하세요”라며 폭발했고, 무너졌다. 그러나 이제 그의 곁엔 동생 태호가 있었다. 주저 앉아 눈물을 쏟는 태민의 등을 감싸며 위로하는 태호였다.
생각지도 못했던 또 다른 출생의 비밀이 수면 위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바로 태산가 막내딸 태희(김비주)였다. 태희는 자신이 진범이 아닌, 숙향의 수하 염전무(이광기)의 딸이 아닐지 의심했다. 그래서 염전무에게 대놓고 “난 누구 자식이냐”고 돌직구로 묻기도 했다. 태희가 이런 의심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그동안 태희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고 감정이 격해졌던 염전무의 반응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또 다른 미스터리가 요동쳤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43회는 오늘(18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종영 ‘밤에 피는 꽃’ 이하늬♥이종원 복수 성공+해피 엔딩...18.4% 기록 - 스타투데이
- 김원효,♥심진화와 기습 키스 엔딩(미스터로또) - 스타투데이
- “미쳤나봐”..김수현♥김지원, 다시 사랑에 빠진 부부(‘눈물의여왕’) - 스타투데이
- ‘욕설 의혹 반박’ 김지웅 심경 “마음 무거웠다” - 스타투데이
- ‘빌드업’ 김성정, 반전의 도발+두뇌 플레이 ‘눈길’ - 스타투데이
- 제베원 측 “김지웅 욕설? 감정 결과 외부 목소리 가능성”[전문] - 스타투데이
- 최영일 시사평론가, 대장암으로 별세..향년 57세 - 스타투데이
- (여자)아이들, 2월 1주차 아차랭킹 1위 - 스타투데이
- 해외 홀린 ‘끝내주는 해결사’, 아시아 6개국 톱10 차트인 - 스타투데이
- ‘밤피꽃’ 최종회 85분 편성...1위 ‘옷소매’ 맹추격[공식]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