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또 전처 윤여정 언급 "애들 엄마하고 재밌게 살 때…"

이소은 기자 2024. 2. 1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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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영남이 방송에서 또 전처인 윤여정을 언급했다.

조영남은 17일 방송된 KBS 2TV 음악 예능 '불후의 명곡'의 '아티스트 조영남' 2부에서 자신의 대표곡 중 하나인 '지금'을 설명하면서 윤여정을 거론했다.

조영남과 윤여정은 1974년 결혼했지만 1987년 이혼했다.

조영남은 이후 여러 언론을 통해 윤여정을 언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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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조영남. /사진 =KBS 2TV 캡처

가수 조영남이 방송에서 또 전처인 윤여정을 언급했다.

조영남은 17일 방송된 KBS 2TV 음악 예능 '불후의 명곡'의 '아티스트 조영남' 2부에서 자신의 대표곡 중 하나인 '지금'을 설명하면서 윤여정을 거론했다. '지금'의 노랫말은 윤여정과 절친한 '드라마 대모' 김수현 작가가 썼다.

조영남은 "'지금'을 많은 사람이 '이별 노래'로 알고 있다"며 "나하고 애들 엄마하고 헤어질 때 만든 거로 아는 데 아니다. 재미있게 살 때, 애들 낳기 전에, 그때 부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김 작가와 윤여정이 친했다"며 "(김 작가가) 어느 날 문득 낱장에 연필로 제목도 없이 써준 시"라고 덧붙였다. 또 "시가 너무 좋아서 곡을 그대로 썼다. 지금도 믿어지지 않는다. 내가 무슨 정신으로 그런 근사한 멜로디를 썼는지"라며 웃었다.

조영남과 윤여정은 1974년 결혼했지만 1987년 이혼했다. 조영남은 이후 여러 언론을 통해 윤여정을 언급해왔다. 2021년 4월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뒤 언급한 내용들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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