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차은우, 콘서트서 주저앉아 눈물…故문빈 향한 그리움 “다시 만나”

황혜진 2024. 2. 18. 08: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가 콘서트에서 고(故) 문빈을 향한 그리움의 눈물을 흘렸다.

차은우는 "너를 보러 가던 하늘은 맑았어/해조차 뜨지 않길 바랬었지만/다 거짓말 같아 함께한 시간이/눈물 나게 아름다운 꿈처럼/Where am I Where am I/계속 불러도 너는 보이지 않아/So Where am I 멀어지지 마/한 번이라도 안아보고 싶어/다시 만나"라는 가사를 통해 지난해 세상을 떠난 아스트로 멤버 문빈에 대한 그리움을 털어놨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왼쪽부터 문빈, 차은우/뉴스엔DB
사진=판타지오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가 콘서트에서 고(故) 문빈을 향한 그리움의 눈물을 흘렸다.

차은우는 2월 17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팬콘서트 ‘2024 Just One 10 Minute Mystery Elevator’(2024 저스트 원 텐 미닛 미스테리 엘리베이터)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서 차은우는 15일 발표한 솔로 데뷔 앨범 ‘ENTITY’(엔티티) 타이틀곡 ‘STAY’(스테이)를 필두로 6개의 수록곡 전곡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특히 차은우는 직접 작사한 수록곡 'Where am I'(웨얼 엠 아이)를 부르던 중 흘러내리는 눈물로 인해 노래를 제대로 이어가지 못했다. 무대 말미에는 결국 주저앉아 눈물을 쏟았다. 이에 팬들은 "울지 마", "사랑해"라고 외치며 그를 응원했다.

'Where am I'는 서정적 피아노 소리가 인상적인 감미로운 얼터너티브 록 스타일의 노래로, 화려해 보이지만 외롭고 공허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연예인 차은우이자 인간 이동민의 솔직한 감정에 대한 곡이다.

차은우는 "너를 보러 가던 하늘은 맑았어/해조차 뜨지 않길 바랬었지만/다 거짓말 같아 함께한 시간이/눈물 나게 아름다운 꿈처럼/Where am I Where am I/계속 불러도 너는 보이지 않아/So Where am I 멀어지지 마/한 번이라도 안아보고 싶어/다시 만나"라는 가사를 통해 지난해 세상을 떠난 아스트로 멤버 문빈에 대한 그리움을 털어놨다.

이날 콘서트장에는 아스트로 멤버 MJ, 진진도 함께했다. 문빈 친동생이자 그룹 빌리 멤버 문수아 역시 진진, MJ와 객석에서 차은우의 공연을 관람했다. 문수아는 문빈을 떠나보낸 후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한편 1998년 생 문빈은 지난해 4월 19일 우리 곁을 떠났다. 향년 25세. 아스트로 멤버들은 문빈의 빈소를 지키고 발인에 함께했다.

문빈은 2006년 그룹 동방신기 '풍선'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데 이어 2009년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했다. 문빈은 오랜 연습생 생활을 거쳐 2016년 판타지오 소속 보이그룹 아스트로의 보컬 겸 춤 담당 멤버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데뷔 후 아스트로 멤버들과 함께 다양한 음악과 무대를 선보이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했고, 2020년을 기점으로 유닛 문빈&산하 활동도 병행하며 국내외 음악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