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로버트 할리 복귀 프로젝트 시동 “나쁜 할리 못 나오게 지켜봐야” (사유리TV)[종합]

장예솔 2024. 2. 1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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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사유리가 로버트 할리의 복귀 계획을 세웠다.

2월 17일 '사유리TV'에는 '로버트할리 담당일진이 또 패고 왔습니다!'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사유리는 한 햄버거집에서 로버트할리와 그의 아들 하재익을 만났다.

사유리는 로버트 할리가 약속 시간보다 35분이나 늦자 "너무 늦는다. 사유리 화나서 없어졌다고 말해달라"며 테이블 아래에 몸을 숨겨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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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TV 캡처
사유리TV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로버트 할리의 복귀 계획을 세웠다.

2월 17일 '사유리TV'에는 '로버트할리 담당일진이 또 패고 왔습니다!'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사유리는 한 햄버거집에서 로버트할리와 그의 아들 하재익을 만났다. 사유리는 로버트 할리가 약속 시간보다 35분이나 늦자 "너무 늦는다. 사유리 화나서 없어졌다고 말해달라"며 테이블 아래에 몸을 숨겨 웃음을 자아냈다.

사유리가 두 사람을 부른 이유는 무엇일까. 사유리는 "제가 오늘 부른 이유가 햄버거를 먹고 싶었던 이유도 있는데 사실 더 큰 프로젝트가 있다"며 "할리 씨가 어떻게 하면 복귀할 수 있는지 생각하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이에 하재익은 "저는 아버지와 사유리가 같이 나와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고, 사유리는 "같은 회사니까 같이 나와도 좋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할리는 어떤 프로그램이든 섭외가 오면 무조건 응하겠다는 서약서를 쓰기도.

사유리가 유튜브 개설에 대한 의사를 묻자 할리는 "이미 유튜브 채널이 있다. 유튜브 하면 좋은데 재미없다. 새롭게 재미있는 걸 하고 싶다"며 "내가 생각하는 유튜브가 있다. 항상 사유리가 저를 지켜주는 콘텐츠"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원래 제가 출연하는 '한 뚝배기 하실래예?' 광고가 재미있지 않았나. 한국에 뚝배기집이 많다. 한국에서 가장 맛있는 뚝배기집을 찾는 거다"고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그러자 하재익은 "뚝배기집은 재미없다"고 팩트 폭력을 날렸다.

오랜 시간 고민하던 사유리는 "아들이랑 영어를 하니까 외국에 가서 여행 콘텐츠를 촬영해도 재미있을 것 같다. 부자지간 여행 유튜버는 없다"면서도 "재미있을 것 같은데 나쁜 할리 나올 수도 있으니까 항상 지켜봐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끝으로 할리는 2024년 목표에 대해 "저는 열심히 하고 싶다. 섭외 부탁한다. 유튜브도 열심히 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사유리는 "할리 씨가 아직까지 착한 할리를 유지하고 있으니까 예쁘게 봐달라"고 할리의 복귀를 응원했다.

한편 로버트 할리는 지난 2019년 4월 서울 자택에서 온라인으로 구입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사유리TV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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