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으로 우호 다진다…울산시, 日 구마모토시에 대표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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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시를 대표하는 마라톤 대표단이 18일 우호 협력 도시인 일본 구마모토시에서 열리는 '구마모토성 마라톤 2024' 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와 구마모토시는 2010년 4월 26일 우호 협력 도시 약정을 체결한 뒤,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까지 국제마라톤 대회 참가와 한일 우정콘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다.
이에 따라 3월 30일 울산에서 열리는 태화강 국제마라톤대회에는 구마모토시 대표단이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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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시를 대표하는 마라톤 대표단이 18일 우호 협력 도시인 일본 구마모토시에서 열리는 '구마모토성 마라톤 2024' 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2012년부터 매년 2월 중순에 열리고 있으며, 올해에는 약 1만3천명이 참가한다.
울산시는 구마모토시 초청으로 울산시 육상연맹 소속 선수와 시 관계자 등 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일본에 보냈다.
대표단은 지난 17일 마라톤 코스 사전 답사를 했으며, 18일에는 대회에 참가해 코스를 달린다.
대회 후에는 구마모토시가 주재하는 환영 만찬회에 참석해 체육·문화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갖는다.
울산시와 구마모토시는 2010년 4월 26일 우호 협력 도시 약정을 체결한 뒤,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까지 국제마라톤 대회 참가와 한일 우정콘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부터 마라톤 대회 상호 참가는 중단됐지만, 지난해 김두겸 울산시장의 구마모토시 방문을 계기로 '마라톤 교류' 재개가 결정됐다.
이에 따라 3월 30일 울산에서 열리는 태화강 국제마라톤대회에는 구마모토시 대표단이 참가하게 된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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