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전하 곁에 있겠다" 신세경, 조정석과 포옹했지만 벼락 내리치며 불길한 징조('세작')

이하늘 2024. 2. 1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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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작, 매혹된 자들'의 배우 조정석과 신세경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순간 불길한 모습이 그려졌다.

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11화에서 이인(조정석)과 강희수/강몽우(신세경)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박종환(이규회)가 계획을 눈치채자 강희수는 이인에게 실토했다.

추달하(나현우)는 강희수가 이인에게 흔들리고 있다고 의심했고 복수를 혼자서 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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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하늘 기자]

사진=tvN '세작, 매혹된 자들' 방송 캡처본.



'세작, 매혹된 자들'의 배우 조정석과 신세경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순간 불길한 모습이 그려졌다.

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11화에서 이인(조정석)과 강희수/강몽우(신세경)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희수는 예친왕과의 혼인을 원치 않는 장령공주(안세은)과 분영(김보윤)을 바꿔치기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박종환(이규회)가 계획을 눈치채자 강희수는 이인에게 실토했다. 이인은 "네가 한 일은 나에 대한 반역이며 참형을 면치 못할 대역죄다. 내가 이젠 너를 죽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한거냐. 너를 연모하니 죄를 눈감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 게냐"라며 분노했다. 강희수는 "전하께 죄를 지었다고 제 연모가 거짓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결국 이인은 강희수를 돕기로 했다.

사진=tvN '세작, 매혹된 자들' 방송 캡처본.
사진=tvN '세작, 매혹된 자들' 방송 캡처본.



이인은 박종환이 장령공주의 얼굴을 직접 확인할 수 없음을 이용해 계획을 새로이 만들었다. 박종환은 "바꿔치기 분명했다. 개성으로 직접 가서 확인하시라"라고 말했지만, 이인은 "내가 개성으로 가서 확인한다면 이는 예친왕에게 전쟁의 빌미를 주는 것"이라며 "또다시 온 백성이 청나라 창검에 도륙되어 죽어가도 괜찮다는 말이냐"라며 화를 내며 상황을 무마했다. 장령공주를 보살피기 위해 사람을 보냈고, 김명하(이신영)에게 "강몽우 뒤에 숨은 죄다. 넌 백번 천번 죽어 마땅하다. 공주 바꿔치기 고변이 사실이라면"이라고 강조했지만, 청의 화평과 문제가 없기에 죄를 묻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문성대군(최예찬)과 바둑을 두던 이인은 "임금이 백성을 위해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문성대군은 "전쟁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이라고 답했고, 이인은 장령공주의 일을 말했다. 문성대군은 이인이 모든 사실을 알았음을 깨닫자 "형님에게는 잘못이 없다. 모두 제가 한 일이다"라며 반성했다. 이인은 "그리 생각했으면 됐다. 이번 일은 마음에 단단히 새기고 한시도 잊지 말거라"라고 말했다.

사진=tvN '세작, 매혹된 자들' 방송 캡처본.
사진=tvN '세작, 매혹된 자들' 방송 캡처본.
사진=tvN '세작, 매혹된 자들' 방송 캡처본.



강희수를 찾아간 이인은 "나는 지금 평범한 사내로 네 앞에 있다. 나는 너에게 고통을 주었고 여전히 그 고통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안다. 그래도 내 곁에 있겠느냐"라고 질문했다. 이 말을 들은 강희수는 쉽게 대답하지 못했고, 이인은 그런 강희수를 기다리며 "답을 내릴 생각이 들면 영취정으로 오라"라고 강조했다.

추달하(나현우)는 강희수가 이인에게 흔들리고 있다고 의심했고 복수를 혼자서 하겠다고 언급했다. 강희수는 "때가 되면 말해줄 테니 기다려달라"라고 부탁했다. 박종환은 강희수를 불러 "3년 전 그때 내가 자네를 살려주려고 애썼다. 그런데 전하께서는 보위에 오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고 하셨다. 강항순 대감을 혹시 아는가? 전하께 스승이라 불렸지만 버림받았다네. 전하께서는 사람의 마음을 이용하고 버리는 분이라는 것을 잊지 말게"라고 충고했다.

사진=tvN '세작, 매혹된 자들' 방송 캡처본.
사진=tvN '세작, 매혹된 자들' 방송 캡처본.



영취정을 찾은 강희수. 이인은 강희수에게 "나는 죽는 날까지 임금이고 막중한 임무를 내려놓을 수 없다. 하여 너에게 또다시 고통을 주게 될지도 모른다. 그래도 내 곁에 있겠느냐"라고 질문했고, 강희수는 "소신 어떠한 고통이든 감수하겠다. 전하의 곁에 있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인은 강희수를 끌어안으며 안도했지만, 그 순간 벼락이 치며 궐 안의 복사나무꽃에 불이 붙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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