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피크·노르디스크' 3세대 아웃도어 잘나가네…"비결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노우피크 어패럴, 노르디스크 등 '3세대 아웃도어' 브랜드가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몰이하며 잇따라 흥행하고 있다.
18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3세대 아웃도어 대표 주자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지난해 매출 1605억 원으로 전년 대비 65% 성장했다.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2020년 론칭 첫해 매출 55억 원을 기록한 이후 2021년 358억 원, 지난해 971억 원으로 매년 고성장세를 이어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르디스크, 매장 45곳 중 7개서 월 매출 1억원 넘어서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스노우피크 어패럴, 노르디스크 등 '3세대 아웃도어' 브랜드가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몰이하며 잇따라 흥행하고 있다.
18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3세대 아웃도어 대표 주자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지난해 매출 1605억 원으로 전년 대비 65%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98억 원으로 122% 뛰었다.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부문 모두 성장했다. 현재 오프라인 매장은 전년 대비 30개 이상 늘어난 161개에 달한다. 또 온라인 매출 비중의 견조한 상승과 패션용품 등의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률 18.5%를 달성했다.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2020년 론칭 첫해 매출 55억 원을 기록한 이후 2021년 358억 원, 지난해 971억 원으로 매년 고성장세를 이어왔다.
스노우피크는 '캠핑계 에르메스'로 불리는 일본계 브랜드다. 국내 캠핑족 사이에서도 프리미엄급 브랜드로 인지도가 높다.
감성코퍼레이션은 2019년 스노우피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뒤 2020년 초 국내에서 캐주얼 아웃도어 의류를 선보였다. 스노우피크는 국내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 현재 국내 백화점, 아웃렛, 대리점 등을 포함해 170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사몰을 포함한 4개의 온라인 판매처를 두고 있다.
지난해 3월 론칭한 노르디스크 역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노르디스크는 1901년 덴마크에서 시작한 아웃도어 브랜드다. 케이투그룹은 노르디스크의 감성 캠핑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2022년 하반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3월 본격적으로 제품을 선보였다.
전국 45개 매장 중 7개 매장에서 월 매출이 1억 원을 돌파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
노르디스크 관계자는 "아직 론칭 1년밖에 되지 않아 구체적인 매출액을 공개하기는 부담스럽다"면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들 브랜드는 투박한 아웃도어 브랜드 제품들과 달리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감성적인 콘셉트로 MZ세대를 공략하면서 빠르게 시장 안착에 성공하고 있다. 남성 라인업에 여성, 키즈 라인업 등으로의 스타일 다변화도 한몫했다.
스노우피크 관계자는 "기존 헤리티지 라인업은 물론 추가된 차별화된 스타일, 감성적인 색감 등으로 고객의 인기를 끌고 있다"며 "그 결과 판매량이 급증하며 매장당 매출액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