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동대문 크레페' 오픈런 도전…"♥경은이가 오자면 와" 사랑꾼 면모 [놀뭐](종합)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동대문 크레페 오픈런에 나섰다.
1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멤버들은 직장인 반차 체험에 도전했다. 이들은 먼저 길을 가던 도중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 이에 동참, 크레페를 먹기 위해 기다렸다.
"줄 서서 아무리 맛있어도 잘 안 먹는다. 그래도 내 여자친구가 가자고 하면 간다. 경은이가 오자고 하면 온다"고 말한 유재석은, 멤버들과 함께 크레페 웨이팅을 시작했다. 이후 크레페를 받자마자 유재석은 밝은 표정으로 이를 맛봤다. 그러면서 "너무 맛있다"며 감탄을 연발, 계속해서 크레페를 먹었다.
유재석은 크레페를 받은 하하와 함께 트럭에서 물러나 한쪽으로 이동했다. 그러던 도중 크레페 줄을 선 어린이 손님을 보고 깜짝 놀랐다. 유재석은 "아이구~ 오래 기다렸구나, 기다리느라 추웠지? 그런데 맛있어. 조금만 기다려"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하하 역시 "대단하다"며 "참을성이 어떻게 이렇게 많지? 우리 애들이라면 난리 났을 텐데"라며 칭찬했다.
또 다른 시민이 "아이스크림 추가한 것은 어떻냐"고 묻자 유재석은 "기가 막혀 기가"라며 "일단 제가 이제 안으로 들어가니, 안으로 한번 먹어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더니 크레페를 맛보면서 생생한 후기를 전했다.
유재석은 바나나를 맛본 후 "딸바(딸기+바나나)를 먹어야 한다. 초코잼도 맞다"고 맛을 설명했다. 이에 어린이의 표정이 클로즈업되며 귀여움과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면서 크레페를 모두 먹은 유재석은 사장님에게 다가가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고 인사를 건네며 자리를 떠났다. 시민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인사도 빼놓지 않았고, 어린이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말하자 다가가 "그래 너도 새해 복 많이 받아"라며 그를 쓰다듬었다.
유재석은 "기다리면서 왜 드시는지 알겠다. 이거야 말로 꿀맛이다"라며 하하와 함께 춤을 춰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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