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자랑스러운 외국인 유학생상' 10명 시상

노주섭 2024. 2. 18. 05: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졸업 시즌을 맞아 세계 각국에서 모인 외국인 유학생들 가운데 우수 졸업생을 선발해 특별 시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시상은 물론 세계에서 온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들을 격려하고 국제 네트워크 구축과 학술연구 분야의 발전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외국인 유학생상 수상자들이 국립부경대학교 국제교류본부 관계자들과 캠퍼스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립부경대학교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졸업 시즌을 맞아 세계 각국에서 모인 외국인 유학생들 가운데 우수 졸업생을 선발해 특별 시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립부경대 국제교류본부(본부장 김현우)는 지난 15일 미래관에서 '자랑스러운 국립부경대학교 외국인 유학생상' 수여식을 열고 외국인 유학생 10명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국립부경대는 외국인 유학생이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매 학기 외국인 유학생 중 학업 성적과 연구 실적이 우수하고 다른 학생들을 돕는 모범 학생을 격려하기 위해 오래 처음 이 상을 신설했다.

국립부경대에는 지난해 10월 기준 72개국에서 온 1729명의 외국인 학생이 학·석·박사과정과 교환학생, 연수과정에 재학하고 있다.

이번에 인도네시아에서 온 빈티 나스룬 씨(고분자공학과 박사과정 수료)를 비롯, 중국, 미얀마, 방글라데시, 콩고민주공화국, 필리핀, 베트남, 수단 등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 10명이 우수한 성적과 연구 성과 등으로 우수 졸업생으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국립부경대에 유학하며 SCI급 논문을 12건 발표하고 부산미래과학자상을 받는 등 활약한 빈티 나스룬 씨는 "코로나19로 힘들었던 2020년 입국해 어려움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지도교수님과 직원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졸업하고 좋은 성과들도 낼 수 있어 만족스럽고 학교에도 감사드린다. 졸업 후에도 연구실에서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고, 한국에서 계속 지내고 싶다"고 밝혔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시상은 물론 세계에서 온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들을 격려하고 국제 네트워크 구축과 학술연구 분야의 발전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