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비만으로 건강 적신호, ♥김지민과 결혼 전 관리 돌입(독박투어2)[어제TV]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내장 지방으로 건강 적신호가 켜졌다.
2월 10일 방송된 채널S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2'(이하 '독박투어2') 6회에서는 새해를 맞아 운동 계획을 세운 독박즈가 헬스장 회동을 가졌다.
이날 독박즈는 헬스장에 모였다. 이들의 목표는 근육을 키워 유세윤처럼 상의탈의를 하는 것. 장동민은 "우리도 다 같이 운동 열심히 해서, 우리 맨날 따뜻한 나라 가는데 가서 보디프로필도 찍자"고 말하며 모두의 의욕을 자극했다.
물론 이것도 독박 내기였다. 체성분 검사기를 통해 현재 몸 상태를 확인, 각자 목표 체성분 점수를 정해 3개월 후 목표 점수에 도달하지 못한 사람들이 넘은 사람들의 비즈니스석 항공권을 끊어주자고. '독박투어2' 최초 3개월 장기 독박의 시작이었다.
이중 김준호는 "이제 몸으로 안 웃길 거야"라고 선언하며 누구보다 열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의 몸 상태는 과체중에 비만까지 현재 61점으로 꼴등였다. 유세윤, 김대희, 장동민은 일반인 범주지만 김준호는 홍인규와 함께 허약 체질로 분류됐다. 이에 전문 트레이너는 유세윤, 김대희, 장동민는 '플러스 5점'을 목표로, 홍인규와 김준호는 각각 '플러스 8점', '플러스 11점'을 목표로 설정해줬다.
김준호는 이때 "홍인규랑 저랑 2점 차이인데 왜 (목표는) 3점이나 차이나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자 전문 트레이너는 "김준호 씨를 제가 더 많이 설정한 이유가 다른 분들에 비해 내장 지방이 높기 때문"이라며 13레벨이나 되는 내장 지방을 지적했다.
전문 트레이너는 "내장 지방이 10을 넘어서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근경색, 협심증, 뇌경색 다 올 수 있다"고 경고, "술이랑 야식, 탄수화물, 음식만 줄여도 빨리 줄일 수 있다. 그래서 조금 더 드린 것. 좀 더 쉬우시다. 내장 지방을 빼면 피하 지방도 빠져서 김준호 씨가 제일 유리하시다"고 설명했다. 이에 불평이 쏙 들어간 김준호는 "앞으로 100일 동안 내 인생에 의자란 없다"고 재차 선언했다.
한편 푹 쉬는 여행이 필요했던 독박즈는 몇몇 휴양지를 떠올린 끝에 사이판으로 떠났다. 그리고 도착하자마자 바다 위에 떠있는 군함을 발견, 즉석에서 최다 독박자 벌칙을 정했다. 참치잡이 배를 타고 나가 참치를 잡아오자고. 홍인규는 "참치 70, 80만 원 하는 걸로 아는데"라며 놀랐지만 독박즈는 "배 타고 멀미하고 돈 쓰고!", "이게 제일 센 벌칙"이라며 경쟁심을 발휘했다.
이번 여행은 그동안의 여행보다 확실히 럭셔리했다. 장동민이 독박을 써 빌린 스포츠카 2대에 나눠 탄 독박즈는 아름다운 물속을 체험할 수 있는 그로토 동굴로 향했다. 문제는 럭셔리한 만큼 비싸다는 것. 그로토 동굴 투어료는 입장료에 환경세까지 받아 총 약 40만 원이었다.
센 금액의 등장에 내기 수위도 강력해졌다. 유세윤은 "예전 우리 '기막힌 외출'에서 벽 지나갈 때 '옷 갈아입기 게임' 했지 않냐"며 16년 만에 이 게임을 해보자고 제안했고, 이들은 스포츠카가 오픈되는 동안 팬티를 벗고 수영복으로 갈아입는 내기에 돌입했다. 뚜껑 오픈 시간은 단 17초 23에 불과했다.
김준호는 시간이 충분할 것 같다고 자신했지만 스포츠카는 김준호가 미처 하의를 갈아입기 전에 활짝 열렸다. 김준호는 "그대로 일어나!"라는 다른 멤버들 요구에 "일어나서 나 이러고 수영할 거야"라고 객기 부리는 것도 아주 잠시, 다시 뚜껑을 닫고 조용히 환복을 마쳤다. 이런 김준호는 자신만큼이나 자신있어 하던 유세윤도 실패하자 얼굴에 화색을 띄었다. 두 사람이 리매치를 한 끝에, 꽤 많은 금액을 유세윤이 독박 결제하게 됐다.
동굴 투어를 하며 물놀이를 신나게 즐긴 독박즈는 간단하게 샤워 후 바비큐와 타코로 만찬을 즐겼다. 이후 홍인규가 독박을 써 잡은 숙소에 잠시 들렀다가 디너쇼 비용 독박자를 정하기 위해 소지품 손병호 게임을 했다. 다만 독박자는 이미 정해져 있었다. 유세윤 몰래 김준호, 장동민, 김대희, 홍인규가 게임을 짰던 것. 게임 중 이 사실을 눈치챈 유세윤은 "이 XX끼들아"라고 욕설했지만 꼼짝없이 당할 수밖에 없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75년생 김준호는 동료 개그맨 김지민과 9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2022년 4월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최근 결혼 임박설에 휩싸인 김준호는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을 통해 "결혼은 준비가 돼야 하지 않느냐. 돈도 있어야 하고 여러가지 마음의 준비도 해야 한다"고 결혼에 대한 진지한 생각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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