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 애정 테스트 굴욕 “내 손금 최악이래”(독박투어2)[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2. 18.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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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호가 김지민의 애정을 테스트 했다가 굴욕을 당했다.

김지민이 2명의 손금을 맞히면서 김준호의 손금을 알아보지 못한 것.

김준호는 홍인규의 "형은 맞혀도 별로네. 아내가 못 맞혔네"라는 말에 "난 아내가 아니잖아. 여친이잖아. 여친하고 손금 보니"라고 답하면서도 표정은 씁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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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2’ 캡처
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2’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김지민의 애정을 테스트 했다가 굴욕을 당했다.

2월 17일 방송된 채널S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2'(이하 '독박투어2') 7회에서는 독박즈가 스포츠카 렌트를 놓고 독박 내기를 했다.

이날 스포츠카를 빌리기로 한 독박즈는 어떤 내기를 할지 고민하다가 자주 하던 '아내에게 문자 보내기'를 떠올렸다. 이에 김준호는 "지민이가 그만 좀 하래"라고 시무룩해 털어놓다가 이내 표정을 장난스럽게 바꾸더니 "그만 좀 하라고 했으니까 하자! 우린 청개구리니까"라고 외쳤다.

장동민은 아이디어를 더했다. "기왕 하는 김에 여자들 맨날 하는 앞머리 2㎜ 자른 다음에 '나 뭐 바뀐 거 없어?'라고 하는 것처럼 집에 가서 '그것도 몰랐어?'라고 할 수 있는 걸 하자"는 것. 독박즈는 유세윤의 "우리도 우리를 맞혀보라고 하자. 손금만 보이게 (사진 찍어서)"라는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들은 다섯명의 손금을 다 보내서 많이 맞혀야 하는 내기를 하기로 결정했다. 유세윤은 아내에게 손금 사진을 보내며 "맞히면 감동일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결과적으로 김준호, 장동민은 2점, 유세윤, 홍인규, 김대희는 3점이었다. 하지만 여기서도 희비가 갈렸다. 김지민이 2명의 손금을 맞히면서 김준호의 손금을 알아보지 못한 것. 김준호는 홍인규의 "형은 맞혀도 별로네. 아내가 못 맞혔네"라는 말에 "난 아내가 아니잖아. 여친이잖아. 여친하고 손금 보니"라고 답하면서도 표정은 씁쓸했다.

김준호의 비극은 이어졌다. 김준호는 "지민이가 (손금) 좀 알아서 물어봤다. '최악의 손금은?'이라고 했는데 4번(나)라고 한다"고 털어놓으며 "얘는 분량 챙기려고 그러는 거다. 얘 방송인인 거 알지 않냐. 분량 챙기려고 그런 것"이라고 애써 스스로를 위안했다.

이어 김준호와 김지민이 주고받은 메시지가 공개됐는데 '주무세요. 저네요 4번'이라는 김준호의 메시지에 '어쩐지'라고 답장한 김지민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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