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전처 윤여정과 재밌게 살았다 “애 낳기 전, 김수현도 함께”(불후)[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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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이 전처 윤여정을 언급했다.
2월 1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조영남' 2부로 꾸며졌다.
그러자 조영남은 "사람들이 다 그래요. '지금'은 헤어진, 이별 노래로 알고 있어요. 나하고 애들 엄마하고 헤어질 때 쓴 노래인 줄 아는데, 아니다. 재밌게 살 때 애들 낳기 전에 둘이 굉장히 친했다. 김수현 씨하고 윤여정 씨가"라며 전처 윤여정을 거론했다.
한편 조영남은 지난 1971년 윤여정과 결혼했지만 1987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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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조영남이 전처 윤여정을 언급했다.
2월 1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조영남’ 2부로 꾸며졌다. 최정원과 정선아, 김기태, 신승태, 몽니, 서도밴드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신승태는 "조영남 편 소식을 듣고, 본인이 출연하겠다고 했다고 들었다"라는 질문에 "불후에서 먼저 섭외하지 않았어요. 좋아하는 노래가 있어서 어필했다"라고 답해 시선을 끌었다.
그가 고른 노래는 조영남의 '지금'. 그는 하프 주자까지 더한 오케스트라를 섭외하는 등 1등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지금'이라는 곡에 대해 MC 신동엽은 "'지금'이라는 곡은 1985년에 발표된 곡으로 깜짝 놀라실 거예요. 이 노래의 가사를 쓰신 분이 '청춘의 덫' 등 우리나라의 독보적인 드라마 작가 김수현 씨께서 작사를 해주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조영남에게 "어떻게 연결이 된 거죠?"라고 물었다.
그러자 조영남은 "사람들이 다 그래요. '지금'은 헤어진, 이별 노래로 알고 있어요. 나하고 애들 엄마하고 헤어질 때 쓴 노래인 줄 아는데, 아니다. 재밌게 살 때 애들 낳기 전에 둘이 굉장히 친했다. 김수현 씨하고 윤여정 씨가"라며 전처 윤여정을 거론했다.
그는 "어느 날 낱장에 연필도 제목도 없이 써준 시였다. 시가 너무 좋아서 그 자리에서 곡을 썼다.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 내가 무슨 정신으로 근사한 멜로디를 만들다니"라고 곡의 탄생 비화를 밝혔다.
한편 조영남은 지난 1971년 윤여정과 결혼했지만 1987년 이혼했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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