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 2타점+투수진 릴레이 호투’ 한화, 연습경기서 호주 격파…오늘 재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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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투, 타의 조화를 앞세워 호주 야구 국가대표팀을 제압했다.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7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멜버른 볼파크에서 열린 호주와 연습경기 1차전에서 2-1로 이겼다.
한화는 투수 이태양과 더불어 정은원(좌익수)-요나단 페라자(중견수)-문현빈(2루수)-노시환(3루수)-이진영(우익수)-김인환(1루수)-하주석(유격수)-최재훈(포수)-이재원(지명타자)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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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투, 타의 조화를 앞세워 호주 야구 국가대표팀을 제압했다.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7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멜버른 볼파크에서 열린 호주와 연습경기 1차전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한화는 기분좋게 호주와의 2연전을 시작하게 됐다. 한화는 오늘(18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호주와 다시 한 번 격돌한다.
호주는 팀 케넬리(우익수)-애런 화이트필드(중견수)-릭슨 윈그로브(1루수)-대릴 조지(3루수)-알렉스 홀(지명타자)-로건 웨이드(유격수)-울리히 보자르스키(좌익수)-로비 퍼킨스(포수)-재리드 데일(2루수)이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팀 애서튼.
선취점은 한화의 몫이었다. 1회초 정은원, 페라자의 연속 안타와 문현빈의 1루수 땅볼에 이은 페라자의 포스아웃으로 1사 1, 3루가 연결됐다. 그러자 노시환이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쏘아올리며 3루주자 정은원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호주도 반격했다. 2회말 홀, 웨이드의 연속 볼넷과 보자르스키의 2루수 땅볼로 만들어진 1사 1, 3루에서 퍼킨스의 3루수 땅볼 타구에 3루주자 홀이 득점에 성공했다. 다만 계속된 2사 2루에서는 데일이 유격수 땅볼로 돌아서며 더 이상의 득점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일격을 당한 한화는 3회초 득점 행진을 재개했다. 이재원의 볼넷과 페라자의 좌전 안타로 이어진 2사 1, 2루에서 노시환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그러나 계속된 2사 1, 3루에서는 이진영이 3루수 땅볼에 그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양 팀 투수진들의 호투로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진 가운데 한화는 6회말 위기를 넘겼다. 마운드에 있던 김민우가 조지, 홀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웨이드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에 봉착한 것. 하지만 김민우는 흔들리지 않고 보자르스키와 퍼킨스를 각각 1루수 땅볼, 중견수 플라이로 유도하며 이닝을 끝냈다.
7회말에도 호주는 한화를 압박했다. 김범수를 상대로 데일이 좌전 안타를 쳐냈고, 케넬리는 희생번트를 성공시켰다. 이후 화이트필드의 볼넷과 윈그로브의 우전 안타로 1사 만루가 만들어졌다. 그러나 김범수는 무너지지 않았다. 조지를 6-4-3(유격수-2루수-1루수) 병살타로 이끌며 실점하지 않았다.
양 팀은 이후에도 추가점을 뽑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더 이상의 득점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그렇게 경기는 한화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화는 이태양과 더불어(1이닝 무실점)-이상규(1이닝 1실점)-장민재(1이닝 무실점)-정이황(1이닝 무실점)-김규연(1이닝 무실점)-김민우(1이닝 무실점)-김범수(1이닝 무실점)-이민우(1이닝 무실점)-박상원(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컨디션을 점검했다.
타선에서는 단연 노시환(2타수 2안타 2타점)이 빛났다. 페라자(3타수 2안타)도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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