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선발 잭 데이비스, 워싱턴과 마이너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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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FA 시장이 조금씩 해동되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는 17일 소식통을 인용, 워싱턴 내셔널스가 우완 잭 데이비스(31)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데이비스는 밀워키 브루어스(2015-19) 샌디에이고 파드레스(2020) 시카고 컵스(2021)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2022-23)에서 통산 200경기 등판, 60승 58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했다.
이같은 부진의 여파로 지난 시즌 애리조나의 포스트시즌 계획에서 완전히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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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FA 시장이 조금씩 해동되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는 17일 소식통을 인용, 워싱턴 내셔널스가 우완 잭 데이비스(31)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은 마이너리그 계약이다. 초청선수로 캠프에 합류해 개막 로스터 진입을 경쟁할 예정이다.
2017시즌 33경기에서 191 1/3이닝을 소화했지만, 이후 한 번도 그만큼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은 아쉬웠다. 18경기에서 82 1/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7.00을 기록했다.
복사근과 허리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던지지 못했고, 던질 수 있을 때도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평균자책점에 비해 투구 내용은 괜찮았다. 1.1피홈런 4.3볼넷 7.9탈삼진 기록했다. 수비 무관 평균자책점(FIP)도 평균자책점보다 낮은 4.58 기록했다.
너무 많은 피안타를 얻어맞은 것이 문제였다. 9이닝 동안 10.7개를 허용했다. 한 이닝에 최소 안타 한 개씩은 맞았다는 의미다.
지난 시즌 땅볼 유도율 44.3%로 리그 백분위 62%에 오른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백분위 20%대 이하로 리그 평균 이하 수준의 투구를 보여줬다.
이같은 부진의 여파로 지난 시즌 애리조나의 포스트시즌 계획에서 완전히 제외됐다.
애리조나는 포스트시즌을 3인 로테이션으로 가동하며 나머지 한 자리는 불펜 게임으로 대체했다. 그에 대한 신뢰가 그만큼 낮았음을 의미한다.
워싱턴은 지난 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지탱한 패트릭 코빈, 조시아 그레이, 트레버 윌리엄스, 맥켄지 고어, 제이크 어빈이 모두 돌아오고 여기에 호안 아돈, 잭슨 루틀레지가 기회를 엿보고 있다. 데이비스는 이들과 경쟁에 나설 예정이다.
[피오리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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