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중요한 날이었는데…” 불혹의 캡틴 감격! 첫 라이프 BP에 팬들의 깜짝 방문까지, 기장에서 행복한 하루를 보내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4. 2. 18.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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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중요한 날이었는데,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선수단 모두 힘을 얻어 훈련 잘 마쳤습니다."

박경수는 "수원에서 멀리까지 팬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했다. 특히 이번 훈련이 우리에게 중요한 날이었는데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선수단 모두 힘을 얻어 잘 마칠 수 있었다. 다시 한번 식혜와 떡을 준비해 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고, 캠프 끝까지 사고 없이 건강하게 훈련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진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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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중요한 날이었는데,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선수단 모두 힘을 얻어 훈련 잘 마쳤습니다.”

부산 기장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2024시즌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KT 위즈. 지난 17일 선수단 전체 첫 BP(배팅/피칭)를 진행했다.

4년 만에 돌아온 KBO리그로 돌아온 MVP 출신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는 “캠프에서 첫 라이브 BP였는데 개인적으로 컨디션이 좋았다. 뒤에서 지켜볼 때도 투수와 타자들 모두 잘 준비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KT 위즈 제공
사진=KT 위즈 제공
사진=KT 위즈 제공
이어 “4년 전 라이브 BP가 자세히 기억은 안 나지만 상대한 투수들 중에 새로운 얼굴들이 많이 나왔다. 이상동, 엄상백, 박영현이 기억에 남는다. 또, 쿠에바스도 상대해 본 것은 처음이었다. 다들 시즌 개막보다 빨리 컨디션을 올린 느낌이었다. 시즌까지 잘 준비해 보려고 한다”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시즌 첫 라이브 BP가 진행되는 날 훈련장에는 KT를 응원하는 팬들이 왔다. 훈련으로 고생하는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을 위해 응원의 의미로 떡과 식혜를 준비한 것.

준비한 떡과 식혜에는 ‘우리 팀! 우리 선수! 우리가 응원한다’, ‘최고의 kt wiz 선수들을 응원합니다’ 등의 응원 문구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었다. V2를 위해 그 어느 시즌보다 힘찬 준비를 하고 있는 KT 선수단에게는 힘이 되는 감동의 문구들.

선수단 모두 훈련 중간과 점심시간에 팬들이 준비한 음식을 섭취하며 힘을 얻었고, 대표로 나도현 KT 단장과 이강철 KT 감독 그리고 주장 박경수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KT 위즈 제공
사진=KT 위즈 제공
박경수는 “수원에서 멀리까지 팬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했다. 특히 이번 훈련이 우리에게 중요한 날이었는데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선수단 모두 힘을 얻어 잘 마칠 수 있었다. 다시 한번 식혜와 떡을 준비해 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고, 캠프 끝까지 사고 없이 건강하게 훈련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진심을 보였다.

이날 현장을 찾은 KT의 팬 윤용하(45) 씨는 “우리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시즌 끝날 때까지 건강하게 파이팅 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뜻을 모아 준비했다. 건강하고 밝게 웃으며 운동하는 선수들을 가까이서 보니 너무 행복했다. 2024년이 너무 기대된다. 응원하겠다”라고 KT를 응원했다.

기장을 찾은 팬클럽은 18일에 전북 익산에서 훈련 중인 퓨처스 선수단도 찾아가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낼 예정이다.

사진=KT 위즈 제공
사진=KT 위즈 제공
2022년 이후 2년 만에 부산 기장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KT는 오는 22일 1차 캠프를 마친 후 23일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2차 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다.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등과 평가전을 통해 실전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고 3월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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