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간 중단 망신’…VCT 퍼시픽 킥오프, 첫 날부터 미숙한 운영 환불 처리

고용준 2024. 2. 17.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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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걸 다 교체했는데, 아직 원인 파악이 안됐다."

경기 전 3시간 가량 기술 이슈로 중단 됐던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킥오프가 경기 중에서도 다시 한 번 기술 이슈가 발생하면서 6시간 가까이 경기가 중단됐다.

도합 6시간 가까이 경기가 지연되면서 후속 일정까지 영향이 불가피 해진 상황에서 VCT 퍼시픽은 제타 디비전과 글로벌 e스포츠의 경기를 18일로 연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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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성수, 고용준 기자] “모든 걸 다 교체했는데, 아직 원인 파악이 안됐다.”

e스포츠 종주국을 자처하는 한국 입장에서는 글로벌 전체적으로 망신살이 뻗쳤다. 경기 전 3시간 가량 기술 이슈로 중단 됐던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킥오프가 경기 중에서도 다시 한 번 기술 이슈가 발생하면서 6시간 가까이 경기가 중단됐다. 첫 경기의 승자가 나오기까지 걸린 시간은 무려 7시간 16분이다.

VCT 퍼시픽은 17일 오후 서울 성동 에스팩토리에서 막을 올린 VCT 퍼식픽 킥오프 개막일 경기에 대해 공지 사항을 통해 T1-블리드의 경기 오디어 하드웨어 문제로 인한 기술 지연과 개막일 입장 관객에 대한 환불 처리에 대한 공지사항을 연달아 발표했다.

여기에 잇단 경기 중단과 지연에 따라 개막일 세 번째 경기로 예정됐던 제타 디비전과 글로벌 e스포츠의 경기를 18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오후 3시에 시작이 예정됐던 T1과 블리드의 개막전이 3시간 가량 지연돼 오후 6시에 시작됐지만, 1세트 12-12 상황에서 다시 한 번 중단됐다. 도합 6시간 가까이 경기가 지연되면서 후속 일정까지 영향이 불가피 해진 상황에서 VCT 퍼시픽은 제타 디비전과 글로벌 e스포츠의 경기를 18일로 연기하게 됐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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