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도, 황희찬도 선발 출격…EPL 코리안 더비 성사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코리안 더비'가 펼쳐진다.

토트넘과 울버햄프턴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다.

손흥민은 아시안컵에서 돌아온 뒤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24라운드에서는 후반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울버햄프턴전에서는 최전방 히샤를리송, 오른쪽 데얀 쿨루세브스키와 함께 삼각 편대로 울버햄프턴 골문을 조준한다.

울버햄프턴 역시 황희찬이 선발로 나선다.

황희찬은 아시안컵 이후 브렌트퍼드와 24라운드에는 결장했다. 하지만 종아리 통증을 털어내고 토트넘전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마테우스 쿠냐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페드루 네투, 파블로 사라비아와 공격진을 이끈다.

토트넘과 울버햄프턴 모두 SNS를 통해 선발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손흥민과 황희찬을 메인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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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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