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피는 꽃’ 이하늬, 오라비 죽인 김상중 악행 알자 분노…“어떻게 그럴 수 있냐?”

김현숙 MK스포츠 기자(esther17@mkculture.com) 2024. 2. 1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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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피는 꽃' 이하늬가 김상중이 오라비를 죽인 원수임을 알게 되자 분노했다.

1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최종회에서는 김상중의 악행을 알게 된 이하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소는 "그 입에 아바마마를 담지 말라"며 "아바마마는 모든 백성이 잘 살 수 있는 좋은 나라를 만들고자 했다"고 반박했다.

박수호는 "강필직이 좌상의 명을 받아 부인의 오라비를 죽였다고 자백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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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피는 꽃’ 이하늬, 김상중 악행 알다

‘밤에 피는 꽃’ 이하늬가 김상중이 오라비를 죽인 원수임을 알게 되자 분노했다.

1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최종회에서는 김상중의 악행을 알게 된 이하늬의 모습이 그려졌다.

‘밤에 피는 꽃’ 이하늬가 김상중이 오라비를 죽인 원수임을 알게 되자 분노했다. 사진 = MBC ‘밤에 피는 꽃’ 방송 캡처
이날 조여화(이하늬 분)는 독 꽃차를 마시고 죽은 오난경(서이숙 분)을 붙잡고 “내게 뭐라고 한 것이냐? 다시 말해보라”며 울부짖었다.

이소(허정도 분)는 “모든 것은 내 잘못”이라며 “오늘 일어난 일은 반드시 진실을 밝힐 것이니 그때까지 누구도 함부로 움직이면 안 될 것”이라고 분노했다.

‘밤에 피는 꽃’ 김상중이 허정도를 도발했다. 사진 = MBC ‘밤에 피는 꽃’ 방송 캡처
이어 석지성(김상중 분)에게 “사건의 전말이 밝혀졌는데도 그런 태도를 보이냐?”고 물었다. 하지만 석지성은 “설령 그게 사실이라고 해도 이제 증명할 길도 없다”며 박윤학(이기우 분)에게 “전하의 목숨이라도 지키려면 바른길로 인도해라. 고작 이따위 계략으로 날 대적하려고 하다니? 전하는 그저 주제넘은 원숭이임을 어찌 모르냐? 어찌 어리석은 선왕과 한치도 다를 게 없냐?”며 도발했다.

이소는 “그 입에 아바마마를 담지 말라”며 “아바마마는 모든 백성이 잘 살 수 있는 좋은 나라를 만들고자 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석지성은 “모든 백성이 잘 사는 좋은 나라?”라며 “각자 분수를 알고 자기 자리를 지키는 게 순리고 그것을 거스르자고 하면 가장 먼저 전하의 자리부터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밤에 피는 꽃’ 이하늬가 이종원에게 모든 사실을 듣게 됐다. 사진 = MBC ‘밤에 피는 꽃’ 방송 캡처
조여화는 박수호(이종원 분)를 만나 “아버님이 제 오라버니를 죽였다고 한다. 어떻게 제 오라버니를 죽이고 제게 그런 인자한 표정을 지을 수 있냐?”라며 “아니다. 분명 호판부인이 잘못 알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호는 “강필직이 좌상의 명을 받아 부인의 오라비를 죽였다고 자백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조여화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강필직(조재윤 분)을 찾아갔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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