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母, 로또 1등 추첨 “어깨 수술 3번에도 20년째 사랑의 밥차 봉사, 딸도 함께”

이하나 2024. 2. 1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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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의 어머니가 황금손으로 출연했다.

2월 17일 방송된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에는 공효진의 어머니인 사랑의 밥차 김옥란 이사장이 황금손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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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공효진의 어머니가 황금손으로 출연했다.

2월 17일 방송된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에는 공효진의 어머니인 사랑의 밥차 김옥란 이사장이 황금손으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서경석은 “공효진 씨가 엄마를 닮아서 아름답다. 따님하고 같이 봉사도 하지 않나”라고 질문했다.

김옥란 이사장은 “효진이를 비롯해 여러 사람이 함께 하고 있다. 소외된 우리 이웃에게 따뜻한 밥 한 끼 나눈다는 생각으로 20년째 봉사하고 있다. 3.5톤 트럭을 개조해 만든 이동식 주방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힘든 점도 많을 것 같다는 질문에 김옥란 이사장은 “제가 오른쪽 어깨를 세 번 수술한 상태라 가족들이 걱정이 많다. 그래도 맛있게 드시는 분들을 보면 멈출 수가 없더라. 자발적인 봉사와 후원만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단체이다 보니 힘든 순간도 많지만 함께할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 사랑의 밥차를 잘 이끌어 나가고 싶다”라고 이웃 사랑 실천에 의욕을 보였다.

‘사랑의 밥차’는 독거노인, 장애인, 결식아동 등 소외계층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비영리 봉사단체로, 김옥란 이사장은 일주일에 한 번씩 20년간 사랑의 밥차에서 봉사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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