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T 퍼시픽 킥오프] 7시간 넘긴 승부 제압한 T1, 블리드 잡고 승자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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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문제로 인해 경기 시간이 7시간을 넘어섰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은 T1이 '예이' 제이콥 휘태커를 앞세운 승격팀 블리드 e스포츠에 승리했다.
17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에스팩토리에서 막을 올린 VCT 퍼시픽 킥오프 1일 1경기에서 T1이 블리드 e스포츠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18라운드에 소바의 쿼드라 킬로 위기를 넘긴 T1은 20번째 라운드에 1대1상황서 승리하며 0.05초를 남기고 스파이크 해체에 성공했으며 3라운드 연속 득점으로 다시 한 번 동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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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에스팩토리에서 막을 올린 VCT 퍼시픽 킥오프 조별리그 A조 경기에서 T1이 블리드 e스포츠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브리즈 맵에서 진행된 1세트, 전반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를 내준 T1이 3라운드에 첫 득점에 성공했으나 4라운드부터 연속해서 리테이크를 허용하며 실점을 이어갔으며 7라운드에 찬스를 노렸지만 상대 소바의 사냥꾼의 분노에 기회를 놓쳤다. 8라운드에 간신히 흐름을 끊으며 반격에 나선 T1은 제트와 요루를 중심으로 상대 방어막을 뚫어냈으며 마지막 라운드에 요루가 대회 첫 에이스를 기록하며 6:6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공수 전환 후 수비 진영에 들어간 T1은 피스톨 라운드의 심리전에 패하며 14라운드까지 실점한 뒤 15번째 라운드를 잡았으나 16라운드 난전을 놓치며 분위기를 가져오는데 실패했다. 18라운드에 소바의 쿼드라 킬로 위기를 넘긴 T1은 20번째 라운드에 1대1상황서 승리하며 0.05초를 남기고 스파이크 해체에 성공했으며 3라운드 연속 득점으로 다시 한 번 동점에 성공했다. 23라운드에 제트가 상대 뒤로 돌아 타격에 성공하며 매치 포인트 상태에 들어간 T1은 24라운드에 스파이크 해체에 실패하며 승부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공격 진영으로 시작된 연장전서 T1이 빠른 진입을 시도했다가 2명이 잡힌 뒤 교전서 한 차례 분위기를 잡는 듯했다가 스파이크 해체 시도를 제대로 막지 못하고 어드밴티지를 내줬으나 26라운드서 반격에 성공, 2차 연장에 들어갔다. 27라운드 힘으로 상대를 밀어내며 스파이크를 설치한 T1은 상대의 리테이크에 압도당해 다시 한 번 어드밴티지를 허용했으나 28라운드에 빠른 반격으로 다시 한 번 동점을 만들었다.
공수 전환으로 수비 진영에 들어간 T1은 피스톨 라운드 난전을 힘들게 잡아낸 뒤 후속 라운드도 포스 바이로 승부수를 던진 상대를 빠르게 정리하며 점수 차이를 벌렸지만 15라운드에 스파이크 폭파를 허용한 뒤 실점이 이어졌다. 18라운드에 상대를 끌어들여 킬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반전해 매치 포인트 상태에 들어간 T1은 19라운드 2명씩 살아남은 상황서 한명을 잡은 뒤 스파이크를 절반 해체하고 마지막 병력까지 정리, 13번째 포인트를 가져가며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블리드를 잡고 승자조로 진출한 T1은 제타 디비전 대 글로벌 e스포츠 경기의 승리 팀과 맞붙게 됐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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