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조폭 이어 탈북자로 2연속 '19금' 연기…'로기완' 강렬 변신[이슈S]

▲ 로기완(왼쪽), 화란 포스터. 제공ㅣ넷플릭스,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송중기가 새 작품 '로기완'으로 보여줄 변신에 관심이 쏠린다.

영화 '로기완'(감독 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가 서로에게 이끌리듯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 작품에서 주인공 기완 역을 맡은 송중기는 세상에 홀로 남겨진 이방인 로기완 역을 맡았다.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힘겨운 여정과 처절한 모습을 연기할 예정이다.

더불어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마리와 인연을 맺으며 다른 듯 닮은 서로의 모습에 이끌리며 로맨스 연기까지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 로기완 송중기 스틸. 제공| 넷플릭스

특히 이번 작품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 공개될 전망이다. 공개된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과 더불어 수위 높은 연출로 보여질 '로기완' 속 송중기의 모습이 주목된다.

송중기는 지난해 10월 영화 '화란'으로 그동안 보여준 적 없는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한 바 있다.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 역을 맡아 지옥같은 현실을 살아가는 위태로운 모습으로 깊은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결혼과 출산으로 새로운 가정이 생긴 이후 이전 작품들과는 다르게 훨씬 묵직하고 진한 감정의 작품을 연이어 선보이는 만큼, '로기완'으로 더욱 깊어질 송중기의 스펙트럼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로기완'은 오는 3월 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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