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젤 “박진영 ‘노래 너무 못한다’ 혹평에 상처‥가수 포기 고민까지”(아형)

서유나 2024. 2. 1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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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3' 3위의 주인공 이젤이 박진영에게 혹평을 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2월 17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21회에서는 '싱어게인3'의 TOP7 홍이삭, 소수빈, 이젤, 신해솔, 리진, 강성희, 추승엽이 형님 학교로 전학을 왔다.

이젤은 "JYP 박진영 선배님에게는 마음의 상처를 입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이에 "뼈에 사무쳤구나"라고 박진영에 대한 이젤의 상처의 크기를 짐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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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는 형님’ 캡처
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싱어게인3' 3위의 주인공 이젤이 박진영에게 혹평을 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2월 17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21회에서는 '싱어게인3'의 TOP7 홍이삭, 소수빈, 이젤, 신해솔, 리진, 강성희, 추승엽이 형님 학교로 전학을 왔다.

이날 이젤은 자신이 SM, JYP, YG, 미스틱 등 대한민국 대부분의 소속사를 다 오디션 봤지만 전부 불합격했다고 고백했다. 이젤은 "SM에서 중1 때 하굣길에 길거리 캐스팅을 처음 받았다. 그땐 춤을 준비 못 해가서, 노래를 틀어주셨는데 내가 박수를 쳤다. 자세가 불합격이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고, 서장훈은 "SM 너무하다. 김희철 애국가 불러도 합격시켜 줬으면서"라며 함께 아쉬워했다.

이젤은 "JYP 박진영 선배님에게는 마음의 상처를 입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K팝스타6'에 나갔을 때 일어난 일. 이젤은 "심사위원 앞에서 노래를 불렀는데 중간에 노래를 끊으시더니 '노래를 너무 못한다. 못해도 너무 못하고 너는 지금 모창을 하고 있다'고 하셨다. 많은 사람들을 봐온 분들인데 그렇게까지 재능이 없다고 할 정도면 가수를 포기해야 하나 싶더라. 그게 고1때니까 7년 전 일"이라고 전했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지금 '싱어게인3'에서 본 이젤과 차이가 있을 것", "쓴 약을 먹은 것"이라며 위로했다.

이젤은 "막 음악 시작할 때 참가한 거라 더 악착같이 할수있게 된 계기. 덕분에 이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인정했다.

이어 본인의 채널에 '하이프 보이' 커버를 올렸는데 '이정도면 박진영이 공중제비 5바퀴 돌았다'는 댓글이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고 있다며 "박진영 심사위원님께 혹평받은 나로선 그 댓글이 가장 좋더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이에 "뼈에 사무쳤구나"라고 박진영에 대한 이젤의 상처의 크기를 짐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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