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금성산, 57년 만에 정상 상시 개방
박지성 2024. 2. 17. 21:58
[KBS 광주]군부대 주둔으로 57년간 통제됐던 나주 금성산 정상이 상시 개방됐습니다.
나주시는 오늘 금성산 낙타봉에서 노적봉 정상을 연결하는 총 길이 585m의 등산로 개통식을 열었습니다.
이번 등산로 개통으로 금성산은 기존 숲길 12개 노선 26.6㎞와 연계해 노적봉 정상까지 제약 없이 등반이 가능해졌습니다.
금성산은 1966년 군부대 주둔 이래 보안 문제로 산 정상부 등반이 막혀있었고, 나주시는 협상 끝에 지난 4월 공군과 상시 개방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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