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 이강인 누나에 "동생 관리 잘하라", 손흥민에 "해명하라" 공방

김광태 2024. 2. 17. 21: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강인 팬으로 보이는 네티즌들이 손흥민(토트넘)의 SNS 계정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에 쏠리는 비난에 대해 해명하라는 압박글을 쏟아내는 가운데, 손흥민 팬들은 이강인의 누나 SNS에 "동생 관리 잘하라"는 댓글 공격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티즌 사이에서 이강인 선수 비난이 쇄도하자 이강인 팬들이 손흥민 선수를 비난하고 다시 손흥민 팬들로 보이는 네티즌들이 이강인 선수 가족을 비판하는 연쇄 비난 공방전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강인 누나 소셜미디어에 달린 댓글. 이강인 누나 소셜미디어 캡처.

이강인 팬으로 보이는 네티즌들이 손흥민(토트넘)의 SNS 계정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에 쏠리는 비난에 대해 해명하라는 압박글을 쏟아내는 가운데, 손흥민 팬들은 이강인의 누나 SNS에 "동생 관리 잘하라"는 댓글 공격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티즌 사이에서 이강인 선수 비난이 쇄도하자 이강인 팬들이 손흥민 선수를 비난하고 다시 손흥민 팬들로 보이는 네티즌들이 이강인 선수 가족을 비판하는 연쇄 비난 공방전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17일 이강인 누나 이정은 씨의 SNS 계정에는 손흥민과 관련 이강인을 비난하는 댓글이 잇달아 달리고 있다. "동생 관리 잘하라" "가정교육 잘 시켜라" 등 이강인 관련 질책글이다. 일부 네티즌을은 "이강인 대신 사과해야 한다"는 주장도 하고 있다.

반면 가족에까지 비난을 이어가는 것은 도를 넘었다는 시각도 많다. "가족은 건드리지 말자" "악플러들 전부 고소해야 한다"라는 댓글도 보인다.

이강인과 손흥민이 아시안컵 준결승 요르단전 전날 저녁 충돌한 것은 지난 15일 해외언론에 의해 크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손흥민이 손가락 부상을 입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강인과 손흥민 모두 이 사태에 대해 직접 소명한 적은 없다. 그래서 양 선수 모두 직접 소명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강인 측은 손흥민에게 주먹질을 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손흥민은 16일 토트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든 한 주를 보내고 왔다"며 당시 있었던 사태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김광태기자 ktkim@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