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증가로 제주 경제 부진 흐름 다소 개선”

안서연 2024. 2. 1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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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최근 제주 경제는 소비와 건설 경기 부진으로 회복세가 더디지만 관광객 수가 증가하며 부진 흐름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최근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을 보면, 지난해 4분기 소매판매액지수는 6.4% 감소했고 서비스업생산지수도 3.8% 감소했습니다.

또, 지난해 12월 건설착공면적은 주택시장 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전년 같은 기간보다 33.4%나 감소했습니다.

반면 올해 1월 제주 방문 관광객 수는 107만 7천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만 4천 명 증가해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안서연 기자 (asy01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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