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서 신호 끊긴 선박, 사흘 만에 침몰된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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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부산 앞바다에서 신호가 끊긴 선박이 수색 사흘 만에 침몰된 채 발견됐다.
울산해양경찰서는 17일 수중 탐색을 실시하던 중 수심 약 70m 지점에서 17톤급 기타작업선 A호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A호는 지난 15일 오후 6시21분 부산시 기장군 고리 남동쪽 7㎞ 해상을 운항하던 중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신호가 끊겼다.
광범위한 수색을 진행하던 중 이날 오전 11시 수심 70m 해저에서 A호로 추정되는 선박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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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부산 앞바다에서 신호가 끊긴 선박이 수색 사흘 만에 침몰된 채 발견됐다.
울산해양경찰서는 17일 수중 탐색을 실시하던 중 수심 약 70m 지점에서 17톤급 기타작업선 A호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A호는 지난 15일 오후 6시21분 부산시 기장군 고리 남동쪽 7㎞ 해상을 운항하던 중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신호가 끊겼다.
A호는 신호가 끊긴 지점에서 약 1.5km 떨어진 곳에 침몰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지난 15일부터 대형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동해어업관리단 무궁화21호 등을 투입해 해상 수색을 진행했다.
또 중앙해양특수구조단 잠수지원함 등을 동원해 수중 탐색을 실시했다.
광범위한 수색을 진행하던 중 이날 오전 11시 수심 70m 해저에서 A호로 추정되는 선박을 발견했다.
이에 해경은 수중 무인탐사기를 이용해 침몰된 선박이 A호의 선명과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
A호에는 60대 남성 선장 1명이 탑승 중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A호 선장은 지난 14일 "선박 수리를 마치고 혼자 부산 수영만에서 울산으로 복귀 중이니 밤늦게 도착한다"며 가족과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18일부터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중 수색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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