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LIVE] '등번호 99번→18번' 인천 천성훈, "유소년 시절 좋은 기억 있어 선택"

박지원 기자 2024. 2. 1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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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시절의 좋은 기억을 살려 올 시즌엔 더 좋은 활약을 펼치게 될까.

인천 유나이티드 천성훈은 16일 경상남도 창원특례시에 위치한 크라운 호텔에서 열린 2024시즌 K리그 동계 전지훈련 5차 미디어캠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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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박지원 기자(창원)] 유소년 시절의 좋은 기억을 살려 올 시즌엔 더 좋은 활약을 펼치게 될까.

인천 유나이티드 천성훈은 16일 경상남도 창원특례시에 위치한 크라운 호텔에서 열린 2024시즌 K리그 동계 전지훈련 5차 미디어캠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천성훈은 인천 유스 출신으로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했다가 지난 시즌을 앞두고 깜짝 영입됐다. 정통 스트라이커가 없던 인천에 '단비'였다. 천성훈은 수원FC전 4골, 수원 삼성전 1골, 포항 스틸러스전 1골(이상 리그), FA컵 수원 삼성전 2골,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하이퐁전 1골로 도합 9골을 터뜨렸다.

2024시즌을 앞둔 천성훈은 "작년보다 좋은 경기력을 통해 팬 관중수를 높이는 팀이 됐으면 좋겠다. 작년에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가 있었는데, 올해는 리그에 집중할 수 있는 시즌이다. 작년보다는 나은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라이벌팀인 FC서울에 린가드가 합류했다. 맞대결에 대해서 "그 선수가 온다고 해서 '이 선수가 온다고?' 생각이 들었다. 모든 선수의 여론도 저와 같았다. 그 선수가 K리그에서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어떤 차이를 만들지 궁금하다. 린가드가 아직 K리그를 안 뛰었기에 마음대로 풀릴 수도 있고 안 풀릴 수도 있는데, 어떻게 할지 궁금하다"라며 흥미롭게 바라봤다.

등번호를 99번에서 18번으로 변경했다. "작년에 왔을 때 이미 등번호가 배정되어 있었다. 제게 선택권이 없었고, 그래서 제일 끝 번호를 했다. 유소년 시절에 18번을 달고 좋은 기억이 있어 달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경기 운영과 관련해 작년과의 차이점으로 "작년에는 내려서서 역습을 많이 했다. 올해는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 공격적으로 올라서서 전방 압박을 시도하고, 수비 라인도 10m 올려서 하고 있다. 수비도 공격적으로 하길 원하신다"라고 알렸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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