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비대위 "전공의 불이익시 감당하기 어려운 행동 돌입"

이덕영 deok@mbc.co.kr 2024. 2. 1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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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의대 정원 증원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면허와 관련한 불이익이 가해진다면 감당하기 어려운 행동에 돌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면허 박탈을 예고하며 전공의의 자발적 사직이라는 개인 의지를 꺾는 부적절한 발언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지속해서 겁박에 나설 경우 법적 조치에 나설 수 있음을 경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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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주재하는 김택우 위원장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대한의사협회 의대 정원 증원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면허와 관련한 불이익이 가해진다면 감당하기 어려운 행동에 돌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오늘 서울 용산 의협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현재 진행 중인 전공의의 자발적 사직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존중하며 지지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비대위는 "면허 박탈을 예고하며 전공의의 자발적 사직이라는 개인 의지를 꺾는 부적절한 발언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지속해서 겁박에 나설 경우 법적 조치에 나설 수 있음을 경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의료계 단체 행동의 시작과 종료는 전 회원 투표로 결정하기로 결의했다"며, "단체행동 개시 날짜를 못박을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오는 25일 전국 대표자 비상회의와 규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전체 의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이른 시일 내에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덕영 기자(deo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72103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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