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심경 변화, 돌연 삭발 “♥이상화도 몰라”(동네친구 강나미)

이하나 2024. 2. 1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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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남이 돌연 삭발을 했다.

태어나 처음으로 삭발을 했다는 강남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일단 하나는 츠키한테 져서 민망해서. 친구들한테 연락도 많이 왔다.

열받아서 빡빡이를 했다"라고 말했다.

강남은 삭발한 것을 모르는 어머니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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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네친구 강나미’ 영상 캡처)
(사진=‘동네친구 강나미’ 영상 캡처)
(사진=‘동네친구 강나미’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방송인 강남이 돌연 삭발을 했다.

2월 17일 ‘동네친구 강나미’ 채널에는 ‘(심경고백) 가족 모르게 삭발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 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제작진은 강남 집에 급하게 모였다. 태어나 처음으로 삭발을 했다는 강남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일단 하나는 츠키한테 져서 민망해서. 친구들한테 연락도 많이 왔다. 열받아서 빡빡이를 했다”라고 말했다.

또 강남은 “제가 소셜미디어를 자기 전에 본다. 너무 멋있더라”며 미용실에서 크리스틴 스튜어트 머리와 똑같이 해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전했다. 제작진이 “두상은 비슷한 것 같다”라고 말하자, 강남은 “(두상이) 비슷해. 길이도 비슷해. 왜 이렇게 달라?”라고 당황했다.

강남은 삭발한 것을 모르는 어머니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다. 어머니는 “머리 왜 그렇게 잘랐어. 그게 뭐야. 바보 같이. 안 돼. 길러서 와라”고 혼냈다.

강남은 영상통화로 어머니 친구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어머님이 맨날 우아하게 하는데 본 모습이 아니다. 조심하셔야 한다. 얼마나 무서우면 제가 머리를 깎았겠나”라고 외쳤고, 화가 난 어머니는 전화를 끊어버렸다. 강남은 “큰일났다. 이거 화났다. 어머니 친구들 한 30명 있던데”라고 당황했다.

제작진은 머리 기른 것이 더 나은지 투표를 해보자고 제안했다. 강남은 “하지마 제발. 구독자 분들이 좋게 얘기한 적이 한 번도 없다”라면서도 “의외로?”라고 행복 회로를 돌렸다. 결국 강남은 “이번에 구독자들 믿는다. 객관적으로 해달라”며 공정한 투표를 부탁했다.

제작진은 삭발을 즉흥적으로 한 것인지 물었다. 강남은 “멋있을 줄 알았는데”라고 후회한 뒤 “촬영이 있어서 그날 미용실을 갔다. 머리를 자르고 아이브 레이와 촬영했는데 쑥스러웠다. 촬영하다가 스태프들이 ‘머리에 먼지가 묻어 있다’라고 하더라. 머리가 아니라 흰머리다. 슬프다”라고 흰머리를 공개했다.

강남은 “여러분이 판단해달라”고 투표를 독려하면서도 아직 아내 이상화도 삭발 헤어를 보지 못한 상태라고 전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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