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에게 분노+과르디올라와의 악수 거부... “정말 죄송하고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포체티노의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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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가 맨시티와의 1차전을 회상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7일(한국 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가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악수를 거부한 것이 큰 실수였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경기에서 첼시와 맨시티는 서로 장군 멍군을 외치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고 후반 추가 시간에 브로야가 얻은 PK를 맨시티 유망주였던 콜 파머가 마무리하며 역사에 남을만한 경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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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포체티노가 맨시티와의 1차전을 회상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7일(한국 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가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악수를 거부한 것이 큰 실수였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지난 11월 13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에서 명승부 끝에 4-4로 비겼다. 이 경기에서 포체티노는 분노를 참지 못했다.
이 경기에서 첼시와 맨시티는 서로 장군 멍군을 외치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고 후반 추가 시간에 브로야가 얻은 PK를 맨시티 유망주였던 콜 파머가 마무리하며 역사에 남을만한 경기를 만들었다.
이 경기에서 포체티노 감독은 라힘 스털링이 역습 상황에서 득점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했지만 주심이 휘슬을 불었고 이를 본 후 화를 냈다. 화가 난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장에 있는 테일러에게 달려들었기 때문에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악수를 피했고, 결국 폭발적인 행동으로 퇴장을 당했다. 이제 다시 맨시티를 상대하는 가운데 포체티노는 다시는 그런 식으로 행동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포체티노는 “심판에게 너무 화가 났기 때문이었다. 그게 이유였다. 그리고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사과했다. 물론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심판에게 너무 화가 나서 화살처럼 경기장으로 달려가 심판과 싸우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큰 실수였고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좀 더 침착하고 차분하게 상대 선수를 존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정말 미안하고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포체티노와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근 몇 년 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고,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과 파리 생제르맹을 감독할 때 두 사람은 웃으면서 악수를 나누는 등 별다른 불상사가 없었다.
이제 첼시와 맨시티의 만남은 매우 중요하다. 첼시는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승점 37점으로 7위까지 올라갈 수 있고, 맨시티는 리버풀이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패배하고 첼시와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승점 55점으로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사진 = 골닷컴,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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