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타의 유혹, "음바페, 최고의 팀 아스날 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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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팀으로 와.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지난 15일(한국시간) "킬리안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것이다. 그는 구단에 직접 자신이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라면서 "그는 약속대로 구단에게 자신의 거취를 가장 먼저 알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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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최고의 팀으로 와.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지난 15일(한국시간) "킬리안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것이다. 그는 구단에 직접 자신이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라면서 "그는 약속대로 구단에게 자신의 거취를 가장 먼저 알렸다"라고 설명했다.
PSG와 프랑스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 음바페는 오랜기간 동안 자신의 드림 클럽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돼 왔다. 그는 어릴 적부터 팬이었다며 언젠간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다고 밝혔고, 레알 마드리드도 몇 차례 공식 오퍼를 보냈다.
심지어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022년 여름 거의 음바페를 품을 뻔했다. 당시 그는 PSG와 계약이 끝난 후 레알 마드리드행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음바페는 돌연 PSG와 3년 재계약을 맺었고, 레알 마드리드는 충격에 빠졌다. 일각에서는 음바페가 두 팀을 갖고 놀았다는 분석까지 나왔다.
음바페는 지난해 여름 다시 한번 레알 마드리드와 강력히 연결됐다. 그는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PSG와 계약 연장을 거부하면서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PSG도 음바페에게 지금 당장 이적료를 안겨주고 이적하거나 시즌 내내 벤치만 지키라고 으름장을 놨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도 성급히 움직이진 않았고, 음바페도 1년 뒤 FA 이적을 위해 물러서지 않았다. 실제로 그는 시즌 개막전에 결장하며 PSG와 파국을 맞는가 싶었다. 그러나 머지않아 화해에 성공하면서 경기장으로 돌아왔다.
프랑스 매체에 따르면 음바페는 PSG로부터 받을 예정이었던 막대한 보너스를 포기하기로 합의했다. 여기에 음바페는 구단에게 자신이 이적을 택하면 먼저 알리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기회에 그 약속을 지키면서 자신의 거취를 알린 것이다.
르 파리지앵은 "음바페는 FA로 PSG를 끝난다는 결정을 내렸다. 최근 그는 자신의 진로를 확정하고 PSG의 나세르 알 켈라피 회장에게 알렸다"라면서 "실제로 그와 주변 측근들은 자신의 주제에 대해 침묵을 지켰다"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PSG 구단은 공식적인 논평을 거부했지만 조만간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것이다. 이제 조만간 그의 이탈은 기정 사실화"라면서 "음바페는 조만간 레알 마드리드에게 입단하면서 팀을 이끌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음바페가 PSG를 떠난다는 소식은 유럽 축구 전역의 화제가 됐다. 현 시점에서 가장 유력한 이적팀은 그의 드림 클럽인 레알. 단 잉글랜드 언론에서는 음바페를 리버풀을 포함해서 여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팀들과 연결하고 있다.
아스날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기자 회견서 나온 음바페 영입에 대한 질문에 미소를 보이면서 "일단 직접 그와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구단이 할 문제다"라면서 "영입을 시도도 안 할 이유는 없다. 최고의 팀이 되려면 최고의 선수를 가져야 한다"고 답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세상 모든 선수는 아스날서 뛰고 싶어한다. 우리는 누구에게나 매력적인 클럽이다"라면서 "적어도 우리가 이야기를 가졌던 모든 선수가 미소를 지었다. 음바페 같은 선수가 나온다면 당연히 참여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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