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 정광재 “의정부 발전 10년 앞당길 것” [총선 나도 뛴다]

김창학 기자 2024. 2. 17.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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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재 예비후보가 총선승리를 다짐하며 손가락 하트를 하고 있다. 정광재 예비후보 제공

 

“(총선 승리로) 의정부 발전 10년 앞당기겠다”

국민의힘 정광재 예비후보(의정부을)가 17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소속 시·도의원을 비롯해 의정부지역 자생단체 대표, 동문회장, 지지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특히 정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인 안대희 전 대법관은 물론, 최영희·김성원 국회의원, 조광한 남양주병 예비후보, 전희경 의정부갑 예비후보, 이형섭 의정부을 예비후보 등도 함께 자리해 힘을 보탰다.

김태호·안철수 국회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나경원 전 국회의원은 영상을 통해 총선 승리를 기원했다.

정광재 예비후보는 “언론인으로서 각광받는 위치에 있었지만 민주당이 절대의석을 가진 21대 국회의 폭주와 독주를 보고 정치를 결심하게 됐다”며 “포퓰리즘, 내로남불, 기득권화된 86세대의 생계형 정치의 종식 없이는 우리 정치의 혁신도, 윤석열 정부의 성공도 보장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험지인 의정부을을 선택했다”고 의지를 다졌다.

정 예비후보는 “의정부 시민의 도움이 없으면 험지를 선택한 것이고 도와주면 험지가 양지가 되는 것”이라며 “영광의 도시였던 의정부는 경제적 활력을 잃었고 서울의 위성도시로 전락했다. 경기북부 수부도시로써의 위상을 더 공고히 하고 경제적 활력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광재 예비후보는 지역공약으로 ▲의정부시 교통혁명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 ▲미군반환공여지 개발을 통한 자족성 제고를 내놨다.

미군 반환 공여지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과 관련, 정 예비후보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의정부에 와 말한 것처럼 의정부시의 자체만으로 할 수 없다면 중앙정부에서 도와주겠다고 말을 믿어달라”고 피력했다.

정 예비후보는 1975년 연천 태생으로 의정부고와 단국대를 졸업,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미2사단 본부중대가 있던 의정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에서 카투사로 군 복무를 마친 인연도 있다.

김창학 기자 c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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