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이적설에 냉담한 반응…“걱정 없다, 곧 재계약 예정”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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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르의 주세페 마로타(66·이탈리아) 단장이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6)의 파리 생제르맹 이적설에 단호하게 대처했다.
마로타 단장은 17일(한국시간) 살레르니타나와 경기를 앞두고 "마르티네스의 이적설을 걱정하지 않는다. 우리는 파리 생제르맹이나 다른 구단으로부터 아무런 신호도 받지 못했다. 마르티네스와 재계약에 매우 낙관적인 상태이고, 그는 인테르를 사랑한다"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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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인테르의 주세페 마로타(66·이탈리아) 단장이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6)의 파리 생제르맹 이적설에 단호하게 대처했다. 마로타 단장은 마르티네스가 구단을 떠날 거라는 걱정이 없고, 이른 시일 내에 재계약을 맺을 것으로 낙관했다.
마로타 단장은 17일(한국시간) 살레르니타나와 경기를 앞두고 “마르티네스의 이적설을 걱정하지 않는다. 우리는 파리 생제르맹이나 다른 구단으로부터 아무런 신호도 받지 못했다. 마르티네스와 재계약에 매우 낙관적인 상태이고, 그는 인테르를 사랑한다”라고 확신했다.
이번 여름 킬리안 음바페(25)와 작별이 유력한 파리 생제르맹은 여러 공격수를 관찰하고 있다. 확실하게 득점을 책임질 수 있는 스타 공격수들이 대거 파리 생제르맹 이적설에 휩싸인 상황 속에서 마르티네스 역시 그중 하나다. 세리에 A를 대표하는 공격수인 그는 빅터 오시멘(25·나폴리)과 함께 파리 생제르맹 영입 명단에 올랐다.
최근 파리 생제르맹이 마르티네스의 에이전트에게 접촉해 이적을 향한 첫 단계를 밟으며 인테르에 비상이 걸렸다. 그러나 마로타 단장은 이 상황을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오히려 선수와 재계약을 확신하며 장기적인 미래를 그릴 것으로 내다봤다.
마르티네스와 인테르는 2026년까지 계약을 맺은 상태다. 계약 기간이 약 2년 남은 가운데, 인테르는 마르티네스와 꾸준히 연락하며 재계약을 시도 중이다. 재계약을 두고 양측 간 이견이 존재하지만, 마로타 단장은 결국엔 해결될 문제라고 자신했다. 무엇보다 선수가 인테르 생활에 크게 만족하기에 재계약이 이뤄질 가능성이 상당하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공격수인 마르티네스는 2018년 여름 라싱 클루브 떠나 인테르로 이적했다. 174cm의 크지 않은 신장임에도 상대와 경합에서 경쟁력을 보여주는 그는 동료들과 간결한 연계플레이를 통해 팀에 이바지하는 공격수다. 무엇보다 왕성한 움직임으로 박스 안에서 기회를 잡는 능력이 탁월해 시즌마다 20골 이상은 거뜬히 책임졌다.
특히 이번 시즌 마르티네스의 기량이 절정에 달했다. 그는 공식전 32경기에서 23골(2도움)을 퍼부으며 인테르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기존 주장단이 떠나자, 주장 완장을 착용한 채 리더십까지 보여주며 인테르 최고 스타임을 증명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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