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고주원, 밤 새우며 태산 지키기 돌입(효심이네)

김지은 기자 2024. 2. 1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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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효심이네’ 고주원과 하준이 태산그룹을 지키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강태민(고주원 분)은 17일 방송된 KBS2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강태호(하준 분)에게 “사우나 좋아하냐? 밤을 새운 뒤에 몸을 풀라면 사우나만 한 게 없다”라고 물은 뒤 사우나로 향했다. 두 사람은 TV라이브의 폭로로부터 태산그룹을 지키기 위해 밤을 새우며 고군분투했다.

강태호는 “사우나를 좋아하는지 몰랐다. 미국에도 한인 사우나가 있다. 그런데 친구들에게 가자고 해도 민망하다고 가지 않더라”며 “그때 당시에 한류가 지금처럼 인기 있지 않았다. 그래도 나름 잘 지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사우나를 마친 두 사람은 해장국을 먹으며 술을 나눠 마셨다.

한편 이효심(유이 분)은 정미림(남보라 분)과 함께 아빠를 찾으러 갔다.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방문했으나 거주자에게 “6개월 전에 이사왔다”는 말을 들었다. 이에 부동산 중개업자를 찾아갔으나 “집을 매입하고 매매할 때 모두 집주인을 보지 못했다. 급한 일이 있다고 해서 내가 대신 계약서를 썼다”는 답변을 듣고 실망했다.

아빠를 찾지 못하고 돌아온 이효심을 본 이선순(윤미라 분)은 실망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슬픔에 빠져 카페에 나가지 않았다. 이효준(설정환 분)은 정미림에게 “괜히 어머니를 들쑤셔놔서 우울해하시고 있다”고 했고, 정미림은 이선순의 기분을 전환하고자 춤을 준비했다. 그러나 이선순은 “남편도 못 찾고 며느리도 잘못 들였다”라며 큰 소리로 울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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