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대학병원 화재로 191명 대피‥곳곳에서 화재 잇따라
[뉴스데스크]
◀ 앵커 ▶
오늘 아침 경기도의 한 대학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 등 19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간호사들이 소화기를 들고 빠르게 대처하면서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환자들이 침대에 누운 채 대피합니다.
오늘 오전 7시 15분쯤 경기 고양시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10층 병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간호사들이 소화기를 들고 진화에 나섰고, 15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의료진과 소방대원들이 함께 환자 190여 명을 대피시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병원 관계자(음성변조)] "해당 병동, 옆 병동, 아래·위층 병동 환자들 전부 다 대피시켰죠. 원래 화재 일어난 병동에 있는 환자들은 타 병동으로 다 분산 배치했죠."
소방당국은 병실 내 콘센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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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이 온통 까맣게 타버렸습니다.
바닥에는 타버린 가재도구들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오늘 낮 12시 반쯤 서울 구로구 8층짜리 오피스텔 7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 분만에 꺼졌는데, 오피스텔 거주자 2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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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1시쯤엔 대전 유성구 봉명동 한 상가 건물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송재원/목격자] "(오후) 1시 조금 넘긴 시점에 갑자기 '펑'하고 소리가 나서요. 창 밖에 내다보니까 연기가 크게 많이 보였고…"
불은 1시간 40분 만에 꺼졌는데,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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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미터 높이 굴뚝 위에 두 사람이 위태롭게 서 있습니다.
한국알콜산업 울산공장에서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 2명이 고공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조합원들은 비조합원 폭행 사건으로 퇴사한 조합원의 복직 등을 요구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굴뚝 아래에 에어메트를 설치하고 구급차를 배치했습니다.
MBC뉴스 이지은입니다.
영상취재: 강재훈, 최준환(울산) / 영상편집: 고무근 / 화면제공: 경기소방본부, 구로소방서, 송재원(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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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강재훈, 최준환(울산) / 영상편집: 고무근
이지은 기자(ez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72080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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