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연임 없다, 2029년 임기 만료 후 은퇴

김현희 2024. 2. 1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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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 샐릭에 이어 메이저리그 커미셔너(총재)가 된 롭 맨프레드(65)가 은퇴 의사를 밝혔다.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임기가 끝나는 2029년 1월 25일에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맨프레드는 기자회견에서 2029년 임기가 만료되기 전에 탬파베이와 라스베이거스에 새 야구장이 건립되는 모습을 보고싶어 한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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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임기 만료 후 은퇴 의사 드러내
사진=MLB.COM 제공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버드 샐릭에 이어 메이저리그 커미셔너(총재)가 된 롭 맨프레드(65)가 은퇴 의사를 밝혔다.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임기가 끝나는 2029년 1월 25일에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2015년 1월에 커미셔너로 부임한 맨프레드는 한 차례 연임 성공 이후 지난해 7월, 30개 구단 투표를 통해 연임에 성공했다.

그가 2029년에 임기를 마치면, 14년 간 커미녀서직을 수행하게 된다. 역대 10명의 커미셔너들 중 10년 이상 임기를 보낸 5번째 총재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맨프레드는 기자회견에서 2029년 임기가 만료되기 전에 탬파베이와 라스베이거스에 새 야구장이 건립되는 모습을 보고싶어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앞서 버드 샐릭 역시 커미셔너 시절에 29개 야구장을 재건축하거나 신축하는 데 공을 세운 바 있다.

메이저리그 구단을 현재 30개에서 32개로 확대하는 것은 임기 내에 완료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내가 떠나기 전에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싶다."라며, 최소한 구단 확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역대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제1대(1921~1944) : 케네소 랜디스(명예의 전당 헌액)
제2대(1945~1951) : 해피 챈들러(명예의 전당 헌액)
제3대(1951~1965) : 포드 프릭(명예의 전당 헌액)
제4대(1965~1968) : 윌리엄 에커트 장군
제5대(1969~1984) : 보위 쿤(명예의 전당 헌액)
제6대(1984~1988) : 피터 유베로스
제7대(1988~1989) : 바트 지아마티
제8대(1989~1992) : 프랜시스 빈센트 주니어
제9대(1998~2015) : 버드 셀릭(명예의 전당 헌액)
제10대(2015~2029) : 롭 맨프레드
(1993~1997년은 메이저리그 파업 등으로 버드 셀릭이 커미셔너 대행 업무를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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