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인터뷰]“영화 ‘건국전쟁’ 개봉 한 달 당겼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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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진실성' 놓고 누가 옳은 것인가
-한동훈 위원장의 관람 뒷이야기는?
지난 1일 개봉한 다큐멘터리 '건국전쟁'이
17일 기준 박스오피스 2위로 승승장구 중입니다.
'건국전쟁'의 김덕영 감독이 밝힌 개봉일의 비밀,
무엇일까요?
"솔직히 말씀드릴까요? 원래보다 한 달 정도 앞당겼어요."
총선과 개봉 시점의 연관성을 묻자 솔직하게 털어놓습니다.
"이유는 <서울의 봄> <길 위에 김대중> 영화들이 극장가를 휩쓸었지 않습니까? 이번에는 역사의 진실성을 놓고 붙어봤으면 좋겠다."
한편 다큐멘터리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나오는 이유에 대해 '토지 개혁'을 꼽았습니다.
"저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토지 개혁에 대한 발언을 정말 중요하게 다뤘어요. 덕분에 지주 계급이 사라지고 경제 영웅들이 탄생할 기본적인 토양을 만들었다는 얘기를 하는거죠"
한 위원장은 법무부 장관이던 지난해 7월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한 강연에서 "농지개혁 덕분에 대한민국을 지켜낼 수 있었다"며 평가한 바 있습니다.
그 자료를 통해 감명받은 김 감독은 한 위원장을 직접 시사회에 초대하기로해 국민의힘 당사로 향합니다.
하지만 최종적으론 전달할 수 없었지만 정치권 관람 열풍이 불며 지난 12일 한 위원장은 영화관을 찾아 '건국전쟁'을 관람한 바 있습니다.
조현선 기자 chs072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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