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기 부장인데, 막내야"…유재석, 실제 회사 투입에 '당황' [놀뭐](종합)

이예주 기자 2024. 2. 17. 19:5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리얼한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1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직장 체험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앞서 오전 반차 체험을 하며 '크레페 오픈런'을 한 후 국궁 체험을 했다. 제작진은 "반차를 사용했으니 회사로 복귀해야 한다"고 멤버들을 어딘가로 데려갔고 유재석은 영문을 모른 채로 한 회사 안으로 들어갔다.

알고 보니 이곳은 자판기 제조업체로, 유재석은 입사 첫날부터 '유 부장'이라는 호칭을 얻으며 사내 식구들과 식사에 나섰다. 이날 점심 메뉴는 순댓국. 유재석은 막내인 만큼 직접 주문을 했고 김치를 자르며 능숙한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막내 생활을 많이 해봤다. 지금도 한다"라며 동료 연예인 지석진, 김용만을 언급했다.

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유재석은 어색한 분위기를 풀려는 듯 식사시간 내내 동료 직원에게 말을 걸며 이야기를 나눴다. 유재석은 분위기를 살핀 후 "원래 이렇게 대화를 안 하냐"고 물어봤다. 식사를 마친 이들은 바로 사무실로 복귀했고 유재석은 커피 믹스 앞에서 눈치를 보더니 커피를 타서 업무에 복귀했다.

어색한 분위기를 참지 못한 유재석은 전무에게 다가가 "원래 이렇게 근무할 때 다들 말이 없냐"고 묻더니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처음하는 업무지만, 오랜만에 집중해서 하다 보니…"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본격적으로 송장 업무에 나선 유재석은 엑셀 프로그램 사용을 해야 한다는 사실에 난색을 표했다. 하지만 이내 집중해 주어진 업무를 끝냈고, 완성을 하자 눈치를 보며 주위를 둘러봤다. 그러더니 용기를 내서 사수의 인근의 책상을 노크했으나 그가 이를 알아듣지 못하자 겨우 조심스럽게 사수를 불러 보고를 마무리했다.

방송 이후 예고편에서 유재석은 "내가 여기 부장인데 지금 막내야"라며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유재석은 택배 상자를 직접 포장하고 사무실 곳곳을 돌아다니며 회의에 나서기까지 각종 회사 업무를 보며 본격적인 직장 생활 체험에 나섰다. 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이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한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