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앞세운 여자탁구, 부산세계선수권 조별리그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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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대한항공)을 앞세운 한국 여자탁구가 2연승을 달렸다.
신유빈 등 여자대표팀 선수들은 17일 부산 벡스코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단체전·16~25일) 여자부 5조 2차전 말레이시아와 경기에서 3-0으로 이겨 2연승을 달렸다.
전날 한국의 두번째 주자로 나섰던 신유빈은 이날 선두에 나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2연승을 달린 한국은 5조(한국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쿠바 푸에르토리코) 선두를 굳건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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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선언 뒤 축하 공연
신유빈(대한항공)을 앞세운 한국 여자탁구가 2연승을 달렸다.
신유빈 등 여자대표팀 선수들은 17일 부산 벡스코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단체전·16~25일) 여자부 5조 2차전 말레이시아와 경기에서 3-0으로 이겨 2연승을 달렸다.
전날 한국의 두번째 주자로 나섰던 신유빈은 이날 선두에 나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신유빈은 말레이시아의 호잉을 맞아 첫 게임을 11-2로 제압한 뒤 두번째 게임에서 9점을 허용했지만 승리(11-9)했고, 막판 11-4로 제압하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한국은 두번째 주자인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세번째 주자인 이시온(삼성생명)이 차례로 3-0 완승을 추가하면서 경기를 마감했다.
2연승을 달린 한국은 5조(한국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쿠바 푸에르토리코) 선두를 굳건히 했다.
신유빈은 경기 뒤 “많은 안방 관중의 응원으로 더 힘이 났다”고 했고, 이시온도 “어제보다 더 내용에 집중했고, 즐기면서 경기했다. 긴장하기보다는 내 기술과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18일 조별리그 세번째 상대로 푸에르토리코를 만난다.
한편 이날 열린 대회 개막식에서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석해 개회를 선언했고, 박형준·유승민 대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페트라 쇠링 국제탁구연맹 회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이에리사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 오프닝 영상 ‘하나의 테이블, 하나의 세계’(One Table, One World)에서는 한국의 탁구역사를 배경으로 세계인이 하나 되는 화합의 의미를 새겼고, 축하공연에서는 전통악기(태평소, 해금, 장구, 가야금)와 한국무용, IT기술이 접목된 ‘빛의 축제’가 펼쳐졌다. 가수 소향도 열창으로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부산/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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